18/19 에버튼 유니폼에는 특별함이 있다?!

  에버튼 18/19 시즌 홈 유니폼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홈 유니폼은 반팔 소매에 엄브로 로고의 더블 다이아몬드 무늬로 꾸몄으며 흰색 목 칼라를 넣음으로써 고전적인 스타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특별히 ‘Go On’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유니폼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요. 엄브로와 에버튼 클럽은 ‘Go On’, 특별한 광고를 통해 리버풀 도시는 진취적이고 다양함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곳임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다양한 하위문화들과 축구가 함께 등장하며 에버튼 클럽은 도시를 대변하는 문화이자 사람들의 삶의 일부임을 말하고 있죠.       그리고 유니폼에는 특별한 메시지가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시즌의 새로운 목표를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음을 유니폼 디자인을 통해 표현했다고 하네요. 정말이지 디자인의 세계란 깊이 들어갈수록 오묘하고 어려운 분야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에버튼은 열성적인 팬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유니폼을 제작하는데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겼는데요. 15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수많은 팬들이 개발 과정에 관여할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블루톤에 소매에 있는 엄브로 로고는 지난 수년간 팬들이 좋아했던 부분을 참고하며 피드백을 거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목 칼라와 투 버튼 플래킷 형태, 지역 랜드마크인 Prince Rupert’s Tower를 형상화하는 무늬 모두가 팬들의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이번 에버튼과 엄브로는 단순히 새로운 유니폼을 제작하고 홍보하는 것이 그치는 게 아니라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팬 스스로 애착심이 생기도록 했습니다. 또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지역 사람들에게 도시를 대표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만들었죠. 개인적으로 유니폼을 통해서 클럽, 더 나아가 도시의 문화를 표현하려 했던 측면은 프로 스포츠의 순기능을 잘 살렸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시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5월02일

‘엑스 18+’ 베네수엘라에서 착용 포착

[‘엑스 18+’ 베네수엘라에서 착용 포착]   아디다스는 5월 말 ‘엑스 18’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2018 월드컵이라는 큰 행사에 맞춰 출시하는 만큼 공들인 축구화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한 달 전 말레이시아 유출에 이어 이번에도 실제 착용한 선수가 포착됐습니다.     착용한 선수는 베네수엘라 축구 리그에 소속된 ‘Jean Gutiérrez’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팀 트레이닝에서 끈이 없는 버전인 ‘엑스 18+ 퓨어스피드’를 착용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Jean Gutiérrez 선수가 착용한 엑스 18의 색상입니다. 어퍼 전체가 옐로 컬러로 제작된 모델은 5월 말 출시될 런칭 버전이 아닙니다. 예상으로는 런칭 이후에 출시될 ‘두 번째 색상’일 것 같네요. Jean Gutiérrez 선수는 아직 출시가 한참 남은 버전을 어떻게 구했을까요?     앞에서 말했 듯 약 1달 전 말레이시아 리그에서 엑스 18을 착용한 선수도 있었습니다. Felcra F.C의 Fandi Othman 선수는 월드컵 팩에 포함될 ‘엑스 18.1’을 착용하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5월 26일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멋지게 데뷔할 축구화였는데 말레이시아 리그에서 '강제 데뷔'하는 사건이 벌어졌었죠.       아디다스는 엑스 18을 5월 26일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첫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18 월드컵에서 엑스를 착용하는 선수들에게 ‘엑스 18’을 전원 지급할 예정이죠. 뜬금없이 유출되어 김이 좀 샜지만.. 얼마 안 남은 엑스 18의 정식 공개를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5월02일

첼시 18-19 홈 유니폼 실사 이미지 유출

    2018년 5월에 출시 예정인 다음 시즌 첼시 홈 유니폼의 실사 이미지가 포착되었습니다. 아디다스와의 오랜 계약 끝으로 이번 시즌부터 나이키로 넘어온 첼시인데요. 나이키에서 제작한 두 번째 유니폼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나이키가 살짝 어색합니다.       전체적으로 푸른색이라는 점은 변화 없지만 디테일한 요소에 변화를 주었네요. 파란색과 흰색이 주를 이루던 이전 유니폼과는 다르게 빨간색이 추가된 모습입니다. 2010-2011 시즌, 유니폼의 목 부분에 빨간색이 들어간 적 있었지만 최근에는 사용된 적이 없었죠. 실사 이미지를 보면 가로로 얇은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가 유니폼 앞뒤로 존재합니다. 그 외에는 이번 시즌 유니폼과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첼시 홈 유니폼은 올 시즌 유니폼과 동일하게 나이키의 가장 최신 기술인 베이퍼 에어로스위프트가 적용되었습니다. 하의는 상의와 같은 푸른색이 양말은 흰색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새로운 유니폼 출시 날짜가 일단은 5월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올 시즌이 종료되기 전에 출시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번 시즌 첼시의 마지막 경기는 13일 뉴캐슬 원정 경기로 잡혀있습니다. 곧 머지않아 첼시의 다음 시즌 유니폼을 만나볼 수 있겠네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5월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