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의 다음시즌 축구화는?

  오늘은 첼시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 선수의 축구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텐데요. 모라타 선수는 축구화 사일로를 참 많이 바꿔 신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주로 실제 경기보다 훈련장에서 다양한 축구화를 신었죠.     모라타 선수는 2013년부터 아디다스와 계약해 f50 아디제로 사일로를 착용했습니다. 그 뒤 아디제로가 단종되고 엑스 사일로가 출시되면서 모라타 선수도 같이 엑스 축구화로 변경하게 되었죠.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다시 돌아온 2016년 여름. 모라타 선수의 일탈이 시작됩니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훈련장에서 에이스 16 프라임니트, 11pro, 프레데터 매니아를 신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실제 경기에 들어가서는 일관성 있게 엑스 사일로를 착용했네요.   (훈련장에서 에이스 16 프라임니트, 11pro, 프레데터 매니아를 착용한 모라타)   (경기에서는 엑스 사일로를 신은 모라타)   2017년 첼시로 입성하면서 EPL 무대를 밟게 되는데요. 새로운 무대에서 모라타 선수는 다시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즌 중 엑스 사일로를 신던 모라타 선수는 네메시스로 갈아타는 큰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네메시스 사일로를 신은 선수가 그리 많지 않은 만큼 모라타선수는 피르미누 선수와 함께 네메시스 사일로의 대표 모델이 될 줄 알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말이죠.     별개로 역시는 역시. 첼시 훈련장에서도 모라타 선수는 가만히 있을 순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구하기 힘들다던 프레데터 악셀러레이트를 신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네요.     그런데 네메시스를 계속해서 신던 모라타 선수는 시즌 중후반이 넘어가면서 또 다시 엑스 사일로로 돌아옵니다. 부진한 경기력을 극복하고 싶었을까요? 다시 엑스로 돌아간 이유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선수 개인의 취향, 브랜드와의 계약 조항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모두 추측일 뿐입니다.     그리고 모라타 선수에게는 또 한 번 고민의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자신이 신던 엑스 사일로가 큰 변화를 꾀한 것인데요. 프리 시즌이 시작한 지금 첼시 훈련장에 나타난 모라타는 어떤 축구화를 신고 있을까요?     열심히 훈련 중인 첼시 선수들이 보이네요. 그중...     가장 열정적인 파브레가스 선수입니다.     훈련 중인 모라타 선수는 엑스 18.1을 신고 있습니다. 그대로 엑스 사일로를 신고 있는 모습이네요.  그런데 가장 최근 훈련에 나타난 모라타는 색다른 축구화를 선택했습니다.     예전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도 신은 적 있는 프레데터 매니아를 또 신고 나왔네요. 그나저나 프레데터 매니아는 보면볼수록 매력적입니다.     앞으로 시즌 개막까지 한달 조금 더 남았습니다. 모라타 선수가 다음 시즌 과연 어떤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나설지..지금으로 봐서는 사일로의 큰 변화가 없는 한 엑스 18.1이 유력해 보입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7월11일

토탈 90의 재림? 나이키 '팬텀 베놈' 이미지 유출

[ 토탈 90의 재림? 나이키 '팬텀 베놈' 이미지 유출 ]       2018년 여름 나이키의 컨트롤 사일로를 담당하고 있던 마지스타의 단종이 확정되었습니다. 마지스타의 빈 자리는 '팬텀 비전'이라는 새로운 사일로가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요.    마지스타에 뒤를 이어 하이퍼베놈 또한 단종이 결정되었습니다.          2013년 네이마르를 앞세워 첫 등장한 하이퍼베놈은 '궁극의 민첩성'을 특징으로 한 축구화였는데요. 2015년 출시한 2세대 하이퍼베놈은 네이마르를 포함한 선수들과 사용자들에게 좋지 못한 평가를 들었고, 그 피드백으로 2016년에 어퍼 소재가 변경되는 이슈도 있었습니다.   현재까지는 2017년 출시된 하이퍼베놈의 3세대 축구화가 판매되고 있으며 스트라이커를 위한 축구화로 변화하여 많은 공격수들이 착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이퍼베놈의 뒤를 이어 출시될 '팬텀 베놈'의 이미지가 최초로 포착되었습니다.           오늘 포착된 '팬텀 베놈'의 이미지들입니다. 화려한 그래픽 패턴으로 제작된 버전과 오렌지&블랙 컬러로 제작된 두가지 버전이 포착되었는데요.   아래의 오렌지 '팬텀 베놈'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 토탈 90 레이져4와 하이퍼베놈 팬텀 3의 슈팅 존)   바로 과거 단종되었던 토탈 90 사일로의 슈팅 존과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슈팅 존(스트라이크 존)에 포론 폼 포드를 배치해 반발력을 극대화했던 하이퍼베놈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토탈 90의 쫄깃한 슈팅감을 추억하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인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팬텀 비전'과 '팬텀 베놈'에 적혀있는 폰트입니다. 'Phantom'이라는 동일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두 사일로의 폰트가 동일하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두 축구화의 어퍼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이중 레이어 구조로 끈을 완벽히 숨긴 '팬텀 비전'과 완벽하진 않지만 끈 묶는 부분의 절반정도를 가린 모습의 '팬텀 베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나이키에서 팬텀 비전에 새롭게 적용한 '고스트 레이스'(팬텀 비전에 'Ghost'라는 단어가 적혀있습니다.)라는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끈을 덮은 사일로인 '팬텀 비전'과 '팬텀 베놈'에 '팬텀'이라는 공통적인 단어를 붙인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해볼 수있습니다.       하이퍼베놈의 뒤를 이어 탄생할 '팬텀 베놈'은 2019년 1/4분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하이퍼베놈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완전히 새로운 사일로? 혹은 베놈의 진화? '팬텀 베놈'의 추가 소식이 전해지는대로 발 빠르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7월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