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덜너덜 찢어진 모라타의 축구화

[너덜너덜 찢어진 모라타의 축구화]   첼시의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는 최근 트레이닝에서 흥미로운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이날 모라타는 아디다스의 축구화 ‘엑스 18.1’을 착용했습니다. 이상한 것이 보이나요?     모라타의 축구화를 확대해보니 축구화 이곳저곳이 잘려나가 있습니다. 예상으로는 모라타가 직접 축구화를 잘라 신은 것 같습니다.       엑스 18은 발목 부분이 질긴 소재로 제작됐고 높이도 높은 편이라 발목이 접히는 순간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월드컵 전에 포착된 ‘디 마리아’도 엑스 18+를 잘라 착용한 것이 포착되기도 했었습니다.     디 마리아와 모라타의 축구화는 잘린 부분의 위치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모라타는 디 마리아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앞 부분까지 V자 형태로 잘라냈습니다. 앞으로 뛸 때 발목 앞 부분에 불편함을 느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댓부츠는 프로 축구 선수들과 함께 축구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프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그들이 일반인 보다 훨씬 축구화에 예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치열한 프로 세계에서는 작은 불편함도 경기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새로운 축구화에 큰 변화가 생겼다던가 내 발에 맞지 않으면 과감히 축구화를 변경하기도 하고 모라타처럼 칼을 대기도 합니다.     엑스 18을 잘라 신은 모라타는 최근 프레데터 18, 엑스 18, 프레데터 매니아 등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가 18-19 시즌에 어떤 축구화를 신고 등장할지. 그의 발을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7월23일

18-19 시즌 아디다스의 주력 컬러는 파스텔?

[ 18-19 시즌 축구 시장의 트랜드 컬러는 파스텔? ]     12-13시즌부터 17-18까지(6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파스텔 컬러가 인상적인 어웨이 유니폼이 출시했습니다.       에쉬 그린색을 메인 컬러, 그리고 포인트 컬러로는 보라색을 사용한 이번 어웨이 유니폼은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프리미어 리그에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역사상 처음으로 사용되는 파스텔 핑크 컬러를 어웨이 킷의 색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핑크색 유니폼은 맨체스터 지역지 'Manchester Evening'의 섹션 중 하나인 'Football Pink' 코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지역지 또한 핑크색으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출시는 리그 일정에 비해서는 다소 늦은 9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유니폼뿐만 아니라 축구화에서도 이런 파스텔 컬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아디다스에서 출시 예정인 Spectral Mode 팩 축구화입니다. 푸른색의 네메시스, 핑크색의 프레데터, 민트 컬러의 코파가 전부 파스텔 톤의 컬러로 제작될 예정인데요. (엑스는 화이트로 제작될 예정) 보기만해도 달달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Spectral Mode 팩의 축구화와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어웨이 유니폼 모두 아디다스에서 제작하는 제품들인데요.   9월말로 예상되는 Spectral Mode 팩의 출시와 함께 뮌헨과 맨체스터에서 이런 색 조합의 유니폼과 축구화를 착용한 선수들을 곳곳에서 포착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7월23일

각 클럽의 연고 도시와 결합될 18-19 나이키 3rd 킷

[ 각 클럽의 연고 도시와 결합될 18-19 나이키 3rd 킷 ]     (NIKE 2014-15 THIRD KIT 'HI-VIS' COLLECTION)     (NIKE 2015-16 THIRD KIT 'DECEPT' COLLECTION)     (NIKE 2017-18 THIRD KIT)   최근 몇 년에 걸쳐 나이키는 각 팀들의 특징을 최소화한 3rd 유니폼을 계속해서 출시해왔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동일하게 제작하였으며 스폰서의 로고르르 제외하면 색상만 다른 각팀들을 써드 킷을 출시해 왔는데요.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인터 밀란, 갈라타사라이, PSG, AS 로마 등 나이키의 스폰을 받는 클럽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인데요. 17-18시즌에는 카모 패턴이 적용된 어두운 색상의 써드 킷을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18-19시즌에 나이키에서 제작할 써드 킷들의 추가 정보가 전해졌습니다.        이미 18-19 시즌에 나이키 유니폼을 착용할 각 구단들의 써드킷 색상정보는 공개가 되었습니다. 위에서 보이는 사진과 같이 PSG, 바르셀로나,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등의 구단들이 착용할 유니폼은 가상의 그래픽 이미지로 제작이 된 적이 있는데요.    나이키는 여기에 추가적으로 색상만 다른 써드 킷이 아닌 각 클럽들의 아이덴티티를 담을 예정입니다.       바로 각 클럽들의 연고지. 예를 들면 바르셀로나, 런던, 맨체스터, 로마, 밀라노, 갈라타사라이 등 도시의 위성 사진 이미지를 유니폼에 담을 예정인데요.             예를 들면 바르셀로나의 도시 지구 L 'Eixample, 토트넘의 북런던, 로마의 지도, 갈라타사라이의 'Bosporus'(보스포러스 해협) 등의 이미지가 써드 킷 유니폼과 결합 될 것입니다.   최근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들은 정체성없는 색깔 놀이 유니폼으로 맣은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클럽의 아이덴티티를 담으려는 시도는 굉장히 환영할 만한 소식인 것 같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7월23일

중요한 옵션이 추가된 뉴발란스 사일로들

  월드컵 팩 이후에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다소 조용한 시간을 보내던 뉴발란스가 새로운 축구화를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새로운 축구화는 컬러뿐만 아니라 중요한 변화가 추가되었습니다.      중요한 변화는 바로 뉴발란스 퓨론 4.0과 테켈라1.0에 처음으로 천연가죽이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인조가죽이 아닌데요. 천연가죽을 사용했기 때문에 착용감은 여전히 좋을 것으로 보이고 기존의 묵직한 맛이 아쉬웠던 부분이 보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점이라면 무게가 조금 더 늘어나겠네요.     그리고 두 사일로의 새로운 컬러를 보시죠. 하나는 매우 뜨거운 느낌으로 다른 하나는 차가운 느낌을 주는 색이 사용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스피드 사일로인 퓨론에 붉은색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테켈라의 색은 힐컵으로 가면서 어두워지는 푸른색을 선택했네요. 전체적으로 주는 느낌은 오묘합니다. 거기에 네오프렌 소재로 제작된 발목 칼라와 텅은 매우 강렬한 붉은색을 사용해 색 대조 효과가 강하게 나타납니다. 강렬한 인상을 주네요.     두 축구화는 해외사이트에서 FG기준 퓨론 4.0 프로 레더는 180파운드, 테켈라 1.0 프로 레더 역시 180파운드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7월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