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로마, 한국 기업과 계약체결

  AS로마는 지난 리버풀과의 챔스 준결승 직전에 카타르 항공사와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었는데요. AS 로마는 거의 90년에 가까운 오랜 역사를 가진 구단인데도 불구하고 스폰서 계약을 하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카타르 항공사와의 계약이 더 화제가 되었죠.     그리고 최근 AS 로마는 또 한 번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 파트너가 한국의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라는 점이죠. 현대자동차 로고는 로마 유니폼 백넘버 밑에 위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 시즌까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현대자동차는 적극적으로 해외 구단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제는 이피엘의 첼시, 라 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분데스리가의 헤르타 베를린 유니폼 소매에서 현대자동차 로고를 찾을 수 있게 되었죠. 또 리그앙의 올림피크 리옹과는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어 유니폼 전면에 현대 자동차 로고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산업 전반적으로 그리 좋지 못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세계에서 알아주던 조선 산업은 지금 거의 회복 불능이죠.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 자동차 산업도 앞으로 그리 미래가 밝지 못합니다. 이 자동차 산업이 우리나라 산업 구조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더 위태롭게 느껴지는데요. 유럽에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현대자동차를 보고 있으면 홍보도 좋지만 내실을 다지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기술력 차이는 극복하기 힘든 부분일 수 있지만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7월25일

해외 유튜버의 다소 난해한 머큐리얼 베이퍼맥스 만들기!?

[ 해외 유튜버의 다소 난해한 머큐리얼 베이퍼맥스 만들기!? ]     최근 나이키는 오프화이트와의 콜라보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라이프 스타일, 패션 스니커 이외에도 나이키 풋볼과 오프화이트의 콜라보도 올해 진행이 되었었는데요.         나이키 풋볼과 오프화이트의 콜라보 결과물로 주황색의 머큐리얼 베이퍼 12가 탄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나이키 풋볼과 오프화이트의 콜라보제품 출시에 앞서 오프화이트의 수장 버질 아블로는 나이키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진행될 나이키와의 협업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때 버질 아블로가 착용한 오렌지색의 운동화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머큐리얼 베이퍼 12의 어퍼에 베이퍼맥스 특유의 에어 인솔을 결합한 처음으로 선보이는 혼종 머큐리얼 베이퍼맥스(?)입니다. 이 특이한 운동화를 포착한 당시 많은 나이키 매니아들은 나이키 풋볼 x 오프화이트의 콜라보 제품에 이 운동화가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결과 적으론 어퍼의 소재만 동일한 줌 플라이 머큐리얼 플라이니트로만 출시가 되었습니다.   버질 아블로가 착용한 특이한 운동화가 출시되지 않아서 아쉬웠던 걸까요? 해외 유튜버 'Football Boots'가 직접 버질 아블로의 특이한 운동화 제작을 시도했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베이퍼백스의 에어 아웃솔과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6를 분리하여 접착하는 방식으로 머큐리얼 베이퍼맥스(?)의 제작이 진행되었는데요. (베이퍼맥스의 아웃솔이 오렌지색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습니다 ㅎㅎ)         결과는 다소 난해한(?) 운동화의 탄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머큐리얼 베이퍼가 아닌 슈퍼플라이로 제작되었다는 점, 오프화이트 머큐리얼의 어퍼가 아닌 점 그리고 아웃솔의 색상이 다르다는 점 등 많은 부분 어색한 느낌이 들지만 여분의 운동화가 있다면(그리고 돈도 많다면) 한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재미있는 도전인 것 같습니다.       (영상 버전)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7월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