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가 유벤투스에 전화해 문의한 내용은?

  제대로 칼을 갈고 있다. 유벤투스가 또 하나의 빅딜을 성사할 수 있을까.   유벤투스의 광폭 행보가 무섭다. 레알 마드리드 핵심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총액 1억 1,700만 유로(약 1,517억 원)에 영입한 이들은 중앙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재차 품었다. 날카로운 전방에 단단한 후방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에 도전한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으리란 보도도 속속 나오고 있다. 유벤투스는 마르셀루를 데려와 레알의 왼쪽 날개를 그대로 재현하려 한다. 이미 과거에도 몇 차례 나왔던 이야기. 최근 복수 매체가 이를 전하면서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마르셀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미 물밑 작업도 진행됐다. 마르셀루는 유벤투스 측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 확인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르셀루는 이적 조건으로 출전 시간 보장을 제안했다. 또, 유벤투스는 이에 긍정적 답을 내놓으며 선수 마음을 사려 했다. 호날두를 영입한 현 시점에 마르셀루와 계약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스페인 '아스' 역시 이를 인용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

08월11일

쿠르투아, 나바스의 첫 훈련 분위기는?

  "경쟁할 준비는 됐다". 두 선수 모두 입을 모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골키퍼진을 손봤다. 케일러 나바스로는 매번 만족하지 못했던 그들이다. 3년 전 다비드 데 헤아 영입이 불발된 뒤로도 끊임없이 영입설이 터졌다. 유수 골키퍼 이름이 언급됐다. 그랬던 레알이 첼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6년 계약을 체결하며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행을 줄곧 희망했던 쿠르투아는 "세계 최고 구단의 일원이 돼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선은 다시 나바스에게로 향했다. 현지 복수 매체는 든든한 골키퍼를 품은 레알이 굳이 나바스를 잡지 않을 눈치라고 알렸다. 하지만 나바스는 결연했다. "내게 이적은 죽음과 같은 일"이라며 잔류 및 경쟁 의사를 표했다. 사실상 선전포고였다.  쿠르투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나바스란 박힌 돌을 의식한 쿠르투아는 "내가 첼시에 처음 갔을 때는 페트르 체흐가 있었다"라는 말로 받아쳤다. 'No.1' 자리 획득이 쉽지는 않아도 불가능한 건 아니란 얘기. 레알은 10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골키퍼의 훈련 모습을 담았다. 한 엠블럼이 박힌 트레이닝복을 입고 치른 첫 훈련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제패 팀 골키퍼'란 타이틀을 둔 내부 총성이 시작됐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

08월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