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은 ‘맨유’ 감독을 원한다 (레퀴프)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단은 2016년 1월 4일 레알 수장이 됐다. 부임 직후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다음 시즌 UCL과 라리가를 동시에 품었다. 2017/2018시즌 UCL 3연패를 달성했다. 총 9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는 5월 31일 레알과 878일간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짧은 시간 선수단 장악, 큰 업적을 달성한 지단의 복귀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프랑스 언론에서 EPL행을 거론했다. ‘레퀴프’는 15일 “전 레알 감독인 지단은 미래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염두하고 있다”면서, “차기 행선지로 EPL을 원한다. 맨유는 그가 선호하는 목적지”라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 감독은 조제 모리뉴다.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커뮤니티 실드, 리그컵, 유로파리그다. EPL과 UCL 타이틀은 없다. 지난 시즌 리그 2위에 올랐으나 우승팀인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가 컸다. 3년도 채 안 돼 레알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지단에게 끌릴 수밖에 없다. 앞서 영국 ‘데일리 스타’, ‘더 선’ 등 다수 매체도 “모리뉴에게 실망한 맨유가 다른 해답을 찾아야 한다. 만약, 그가 떠날 경우 지단이 팀을 맡았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6058

08월15일

이강인 바추아이-가메이로와 1군 훈련 소화

[ 이강인 바추아이-가메이로와 1군 훈련 소화 ]         이강인(17)이 미키 바추아이(25), 케빈 가메이로(31) 등과 발렌시아 1군 훈련을 함께했다.  발렌시아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메이로와 바추아이가 첫 훈련을 소화했다. 두 선수는 발렌시아의 최전방을 이끌 가능성을 높였다”라고 공식 훈련 영상 및 사진을 공개했다.  발렌시아가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는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이강인이 그 주인공이다. 영상은 이제 막 팀에 합류한 바추아이, 가메이로에 포커스를 잡았지만, 뒤에서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이강인의 모습도 확인됐다. 이강인이 프리시즌 후에도 1군에서 훈련하다는 소식은 사실이었다.  이에 앞서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이강인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17세의 나이로 1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1군 훈련은 이강인의 재계약 조항에도 포함돼 있는 내용이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1군과 2군을 오갈 예정이다. 공식적으로는 2군 소속이다. 그러나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만큼, 언제든지 1군 경기에 뛸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볼 수 있다.    사진=발렌시아 움짤=락싸(램파드록바_님) 출처 스포탈코리아

08월14일

Concave 축구화의 파워스트라이크 시스템

오늘은 조금은 생소한 축구화 브랜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CONCAVE. 콘케이브 들어보셨나요?     콘케이브는 영국,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에 유통되고 있는 축구화 브랜드입니다. 리버풀 레전드인 케니 달글리시와 호주 축구 대표들이 투자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처음으로 착용한 선수로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존 오셔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콘케이브 "Classic PT+"를 착용했습니다.       콘케이브에는 4가지 사일로, AURA, HALO, QUANTUM, VOLT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사일로에 적용돼있기도 하고 콘케이브 축구화만의 특별함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축구화 끈 위에 위치한 파워스트라이크 테크놀로지입니다. Deakin University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8-15% 파워가 향상되고 오차 범위를 줄여줘 더 정확한 킥을 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오늘 콘케이브 축구화를 소개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 리뷰의 글들을 살펴본 결과 이 파워스트라이크 시스템은 체감 시 극적인 향상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중족부의 불필요한 압박을 준다고 하네요. 아무리 혁신적인 기술이라도 발이 불편하면 만족도가 떨어지겠죠. 이에 끈을 조금 느슨하게 묶을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확실히 콘케이브의 파워스트라이크 시스템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축구화에 적용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듯한 축구화지만 지속적인 보완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많은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축구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8월14일

바네가가 신은 기능성 양말은?

한국시간 13일 새벽에 펼쳐진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2018 슈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경기에서 바네가 선수는 독특한 외형의 양말을 신고 나왔습니다.     바네가의 양말은 그래비티-그립 기술이 적용된 그래비티 프로 양말입니다. 여기서 그래비티-그립 기술은 양말 속과 밖에 그립 패드가 들어가 있어 선수들의 발과 축구화 사이에 발생하는 미끄러짐을 원천 봉쇄하는 역할을 합니다. 잘 알려진 트루삭스와 동일한 기능성 양말입니다.     그래비티의 기능성 양말은 2가지 종류가 존재하며, 퍼포먼스와 프로는 각각의 특징은 다릅니다. 두 양말에 공통으로 부착된 그립 패드는 땀이나 비에 젖었을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하는데요. 추후에 착용할 기회가 있다면 실제로 실험해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그래비티 프로삭스는 발의 인스텝 부분에 통기성이 뛰어난 2개의 존을 만들어 땀 배출이 용이하게 하고 발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또 중족부에 위치한 고무밴드가 양말이 말리고 접히는 것을 방지해 발의 아치를 지지하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프로가 확실히 더 상위 버전 같죠?   (좌 - 퍼포먼스 / 우 - 프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트루삭스가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그래비티 그립삭스 역시 이번 월드컵에서 총 7개국의 선수들이 이 양말을 착용했습니다. 트루삭스를 착용한 선수들은 벌금이라는 징계를 받았었는데 그래비티 양말을 신은 선수에게는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 궁금하네요.       그래비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포먼스 그립 삭스는 20유로, 프로는 35유로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8월14일

‘다비드 실바’가 엑스 18을 버린 이유?

[‘다비드 실바’가 엑스 18을 버린 이유?]   맨체스터 시티의 ‘다비드 실바’는 아디다스 엑스 사일로의 대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엑스가 처음 세상에 등장한 2015년부터 꾸준히 엑스를 신어 온 선수죠. (엄밀히 말하면 아디제로부터 이어진 인연)   (2015년 엑스 15를 착용한 다비드 실바)   (2018년 엑스 17.1을 착용한 다비드 실바)     그런 실바가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프레데터 18.1’로 축구화를 변경했습니다. 그 시점은 ‘엑스 18’이 출시된 때이기도 한데요.   (2018 월드컵부터 프레데터 18.1을 착용 중인 실바)   그가 오랫동안 신어 온 엑스 사일로를 버리면서까지 신제품 엑스 18을 신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천연 가죽’과 관련된 문제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바는 모든 축구화를 천연 가죽으로 커스텀 해 착용하는 선수입니다. 엑스 17.1 역시 토 박스(toe box) 부분을 천연 가죽으로 특별 제작한 축구화를 착용했죠. (다들 아시다시피 엑스 17.1은 천연 가죽 버전으로 판매되지 않는 축구화입니다.)     최근 실바가 착용하는 ‘프레데터 18.1’ 역시 토 박스 부분이 천연 가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또한 시중에 판매되지 않고 있는 프레데터입니다. 오직 실바를 위해 아디다스에서 특별 제작해준 제품이죠.   (좌 : 일반 버전 / 우 : 천연 가죽 버전)   실바가 프레데터 18.1로 축구화를 변경한 것은 천연 가죽과 관련해 아디다스와 의견을 조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엑스 17 때는 토 박스 부분을 천연 가죽으로 특별 제작한 축구화를 착용한 선수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엑스 18은 천연 가죽으로 제작된 버전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아디다스 측에서 엑스 18의 천연 가죽 버전을 만들 수 없다고 실바에게 전했고, 이런 문제로 인해 실바는 천연 가죽 버전으로 제작이 가능한 프레데터 18.1로 축구화를 변경했을 거라는 게 제 추측입니다.     천연 가죽 축구화를 신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 번 천연 가죽에 익숙해지면 쉽게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인조 소재가 나날이 발전하지만 천연 가죽 특유의 착용감과 터치감을 따라가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천연 가죽의 중독성이 실바에게 사일로 변경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축구화를 과감히 변경한 다비드 실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올댓부츠 페이지를 ‘먼저 보기’로 설정해주세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8월14일

제이미 바디 나이키와 계약 만료 후 아디다스로 합류?

[ 제이미 바디 나이키와 계약 만료 후 아디다스로 합류? ]     제이미 바디의 축구화 변경 이슈가 있었습니다. 기존에 나이키의 하이퍼베놈과 머큐리얼을 착용하던 바디선수가 시즌 시작을 앞둔 트레이닝에서 아디다스의 X 18+를 착용한 것인데요.   무수히 많은 중계 카메라로 엄청난 홍보가 되는 정식 경기들과는 달리 각 소속 클럽의 팀 훈련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축구화를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키와의 계약 종료인지 축구화를 테스트하는 과정인지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18-19 프리미어 리그가 공식적으로 시작이 되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첫 경기에서 바디 선수의 축구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후반전 63분에 교체 투입된 바디선수의 발에는 아디다스의 축구화가 신겨져 있었는데요. 공식적인 경기에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착용하면서 나이키와의 계약이 종료되었고 그 후에 아디다스와의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선수의 스폰 기업 변경이 이렇게 이슈 없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과거 나이키와의 계약 중에도 머큐리얼 CR7을 본인의 돈으로 구입, 착용했던 경험이 있던 바디 선수이기 때문에 아디다스와의 계약이 아닌 그냥 본인이 마음에 들어서 착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후반전에 투입된 이 영국인 스트라이커는 경기 종료 전 추가 시간에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디다스 축구화를 신고 시작한 18-19시즌의 시작이 썩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과연 소리소문없이 아디다스와의 계약을 완료한 것인지, 아니면 사비로 축구화를 구입해 착용하고 있는 것인지!   앞으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바디선수의 발을 유심히 지켜보면 정답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8월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