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베놈을 버린 티아고

  팬텀 베놈의 프로토타입이 선수들에게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했고 하이퍼베놈 사일로 단종은 이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오랫동안 하이퍼베놈을 착용하던 티아고 알칸타라 선수는 팬텀 베놈 프로토타입을 신지 않고 다른 축구화를 선택했는데요.      티아고가 선택한 축구화는 머큐리얼 베이퍼 12. 머큐리얼 360 사일로를 처음 접한 그에게 플라이니트 칼라는 적응하기 힘든 존재였나 봅니다. 모드리치가 베이퍼 12의 텅을 잘라내 신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착용했습니다.        확실히 하이퍼베놈 팬텀 3와는 발목 부분이 조금 차이가 있죠. 베이퍼 12의 니트 칼라는 거의 없는 수준에 가까운데요. 선수들에게는 이조차도 거슬리는 모양입니다. 텅을 잘라낸 모습을 봤을 때 확실히 발목의 앞뒤 움직임에 방해가 되는 것으로 예상되네요.        티아고 선수는 팬텀 베놈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머큐리얼 베이퍼를 착용할 것 같습니다. 팬텀 베놈 출시에 맞춰 다시 사일로를 교체할지는 일단 기다려봐야겠죠? 하이퍼베놈의 단종이 다가오면서 다시금 선수들 사이에서 축구화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머큐리얼 점유율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10월08일

카리스마 작렬! 블랙/레드 프레데터 19 포착

[ 카리스마 작렬! 블랙/레드 프레데터 19 포착 ]   (프레데터 18 런칭 버전)   아디다스는 올 겨울 프레데터 18의 단종과 함께 프레데터 19로의 버전 업이 진행됩니다. 프레데터 18과 프레데터 19의 기술적 진화는 거의 없는 수준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매년 프레데터 18, 프레데터 19 이렇게 이름은 변경되지만 실제로 축구화가 큰 폭으로 변경되는 주기는 약 2년 정도의 간격으로 진행이 됩니다. (프레데터 20에선 큰 폭으로 변경이 되겠죠?)   오늘은 프레데터 19의 내년 상반기 컬러가 포착이 되었는데요. 런칭 버전과 비슷한 색 조합이지만 상당히 다른 느낌의 색상으로 제작이 될 예정입니다.       아디다스 프레데터 19.1 - 블랙 / 레드     2019년 상반기에 출시될 프레데터 19의 모습입니다. 런칭 버전과 동일한 색상들로 제작이 되었지만 마치 색반전이 된 것 처럼 붉은색과 검은색의 사용범위가 반대로 디자인되었는데요.   마치 블랙아웃 축구화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느낌입니다.   앞서 말했듯 프레데터 18과 프레데터 19와의 기술적인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있더라도 아주 약간의 수정, 보완정도로 보면 좋을 듯합니다.       오늘 포착된 프레데터 19는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이며  'Archetic pack'이라는 아디다스 축구화 컬렉션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기존의 프레데터 18과 동일한 수준으로 출시됩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THATBOOTS

10월07일

이니에스타, 정체불명(?) 화이트아웃 축구화 착용 포착

[ 이니에스타, 정체불명(?) 화이트아웃 축구화 착용 포착 ]     오랜 기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던 스페인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안드레 이니에스타 선수는 나이키의 축구화를 착용하는 대표적인 선수였습니다.   과거 나이키의 컨트롤 사일로인 CTR360부터 마지스타까지, 이니에스타 선수는 이 나이키 컨트롤 축구화의 대표 모델을 도맡아 하였는데요.         올 여름 이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는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전합니다. 바로 J리그로의진출을 선언한 것인데요. 단 한번도 이적 없이 바르셀로나에서만 활약하던 이니에스타 선수가 적응이 필요 없는 라 리가나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선수생활을 끝낼 때쯤 이적하는 미국, 중국, 중동이 아닌 J리그로의 진출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만한 깜짝 이적이었습니다.   이니에스타 선수는 일본 진출 이후 기존에 착용하던 나이키의 마지스타 오브라 2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그런데 몇 차례 기존에 착용하던 축구화를 신던 이니에스타 선수는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축구화를 착용하기 시작했는데요.           (모렐리아 네오 2 JP) (DS LIGHT X-Fly 3)   최근 팀내 자체 훈련에서 검은색의 생소한 축구화를 착용하고 훈련을 하는 이니에스타의 모습이 포착됩니다.   겉을 까맣게 칠한 축구화에 특정 브랜드의 로고도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축구화를 착용하는지 알아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축구화는 실루엣만 봤을 때 미즈노의 모렐리아 네오 2 혹은 아식스의 DS LIGHT X-Fly 3가 이니에스타 블랙아웃 축구화의 후보로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발목까지 올라오는 높은 텅의 모양을 보았을 때 두 축구화 모두 이니에스타가 착용한 축구화가 아니라는 주장이 더 강력해지는 상황이었는데요.           최근 리그경기에서 이니에스타는 트레이팅 때 착용했던 축구화를 블랙아웃이 아닌 화이트아웃 처리 후 착용하였습니다.   역시 아까 언급된 두 축구화는 아닌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일본의 자체 스포츠 브랜드인 ‘Athleta’에서 제작한 축구화로 좁혀졌습니다.   앞서 언급된 세 브랜드 모두 일본의 자체 스포츠 용품 브랜드인데요. 세계적인 스타 선수를 영입한데에 이어 자신들의 고유 기술로 제작한 축구화를 이니에스타 선수에게 신기는 상황까지 상당히 부러운 상황이 아닐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미즈노는 토레스 선수와의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하였는데요. 과연 다소 생소한 브랜드인 ‘Athleta’ 이니에스타 선수에게 계속 자신들의 축구화를 착용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이니에스타 선수가 블랙아웃, 화이트아웃이 아닌 어떤 브랜드의 정식 제품을 착용하게 될 지. 계속해서 이니에스타의 발을 집중해서 살펴봐야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10월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