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에게 적합한 4가지 축구화

[골키퍼에게 적합한 4가지 축구화]   올댓부츠에게 오는 질문 중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골키퍼 축구화’에 대해 물어보십니다. 특수한 포지션인만큼 축구화 선택 방법도 타 포지션하고는 조금 다른데요. 골키퍼의 ‘플레이 스타일’을 크게 4가지로 선별해서 골키퍼에게 적합한 축구화를 정리해봤습니다.   1. 안정감을 선호하는 골키퍼     ex) 티엠포 레전드, 코파, 퓨처 넷핏 등   골키퍼에게 안정감은 필수 요소입니다. 조금의 실수가 치명적인 실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이러한 골키퍼에게 축구화 역시 안정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발볼이 넓고 스터드 모양은 원형인 축구화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타이트한 축구화는 발의 피로를 올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민첩함을 원하는 골키퍼       ex) 머큐리얼 360, 엑스, 네메시스 등   민첩한 움직임으로 멋진 선방을 하고 싶은 골키퍼에게는 발볼이 타이트하고 스터드의 모양이 날카로운 축구화를 추천합니다. 타이트한 발볼은 언제든 움직일 수 있도록 발에 긴장감을 주는 역할을 하고 날카로운 스터드는 잔디를 움켜쥐어 멀리 점프 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번뜩이는 민첩함으로 슈퍼 세이브를 하고 싶은 골키퍼에게 추천합니다.   3. 좋은 킥을 원하는 골키퍼     ex) 하이퍼베놈, 엑스 등   골키퍼의 골킥은 순간적인 역습이나 우리 편의 공 소유권을 이어가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본인의 킥이 부족하거나 조금 더 좋은 킥 느낌을 원한다면 ‘킥이 좋은 축구화’를 추천합니다. 킥이 좋은 축구화는 대체로 발볼이 넓고, 슈팅 패드가 있거나 어퍼가 단단하며, 끈이 바깥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4. 빌드 업을 하는 골키퍼     ex) 팬텀 비전, 프레데터 등   요즘 골키퍼에게 빌드 업 능력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자주 수비와 공을 주고 받으며 점유율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공격 라인까지 볼을 배급하게 되죠.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골키퍼가 실수를 하면 엄청난 위기로 돌변합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빌드 업을 즐겨하는 골키퍼라면 볼 터치와 컨트롤 기능이 좋은 축구화를 선택하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플레이스타일에 따른 골키퍼 축구화를 알아보았는데요. 골키퍼이면서 마침 축구화를 찾고 있는 중이라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축구화를 선택해 보는 게 어떨까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11월05일

드디어 공식 데뷔한 끈 없는 천연가죽 축구화!!

얼마 전 엄브로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끈 없는 천연가죽 축구화 메두사 3가 출시되었는데요. 드디어 실제 경기에서 선수가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착용한 선수는 베식타스의 수비수 페페 선수인데요. 원래 메두사의 메인 모델이기도 하죠.     페페 선수는 엘리트 버전을 신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메두사의 발목 니트 칼라가 그리 높지 않지만 페페 선수는 이마저도 원치 않은 듯 보였습니다.   (페페 선수가 메두사 2를 착용할 때는 발목 칼라가 있는 엘리트 버전을 신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메두사 3의 발목 칼라는 메두사 2보다 낮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페페 선수는 엘리트 버전을 그대로 착용했네요.   (메두사 2 엘리트)   (메두사 2에 비해 확실히 낮아진 발목 칼라)     이번 메두사 3에는 천연가죽이 토박스를 포함해 인사이드, 아웃사이드의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발등 부분의 니트도 사라졌고 축구화 끈도 사라졌죠.     곧 출시될 코파 19도 그렇지만 발등 높은 부분까지 천연 가죽으로 덮은 점은 정말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항상 가죽 축구화를 착용할 때 아쉬웠던 부분이었는데요. 이제는 발등으로 킥을 했을 때에도 천연 가죽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두사 3 엘리트는 해외 기준 지난 10월 19일 출시되었습니다. 아쉽게도 1924년 설립된 엄브로를 기념해 umbro.co.uk에서 단 24켤레만 판매를 했었죠. 정식 판매는 아마도 2019년 초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11월05일

디자인 실화?? 텅 달린 아디다스 코파 19.2 포착

[ 디자인 실화?? 텅 달린 아디다스 코파 19.2 포착 ]   아디다스 코파 19+            아디다스 코파 19.1       최근 완전히 탈바꿈하게 될 아디다스의 천연가죽 축구화. 차세대 코파의 모습이 연이어 공개되었는데요.   끈 없는 구조와 발목 칼라가 탑재된 하이-엔드 등급의 코파 19+의 모습과 브리또 텅으로 제작이 된 코파 19.1의 모습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최상급은 아니지만 코파 19.2의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등급은 앞서 말한 19+와 19.1에 비해 낮지만 코파 19.2만의 강력한 무기가 있어 보입니다.   아디다스 코파 19.2       바로 바깥으로 길게 나온 오버사이즈 텅이 적용된 모습인데요. 과거 클래식 프레데터의 외형을 보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드는 모습이니다.         현재 아디다스에서는 오버사이즈 텅이 적용된 코파 '글로로' 19.2를 판매중입니다.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되는 '코파 글로로 18.2'는 일반적인 '코파 18.2'와는 별개의 축구화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차세대 코파 19에서 코파 19.2의 등급에 오버사이즈 텅이 적용된만큼 기존에 판매되던 코파 글로로 18.2는 코파 19 세대부터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같은 송아지 가죽에 두 축구화 모두 오버사이즈 텅이 적용된다면 굳이 두 축구화를 따로 제작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차세대 코파가 포함될 아디다스의 'Initiator' 팩은 올해 12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11월05일

'부활을 위한 발버둥?' 벤제마 4년전 축구화 착용

[ '부활을 위한 발버둥?' 벤제마 4년전 축구화 착용 ]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중인 벤제마는 F50부터 엑스 사일로까지 아디다스 축구화의 대표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디다스가 F50을 단종시키고 사일로를 개편시킨 이후로 벤제마는 줄곧 엑스 사일로를 착용해 왔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까지도 아디다스의 '스펙트랄 모드' 팩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렀는데요.   최근 벤제마 선수는 예전만 못한 골문 앞에서의 날카로움으로 많은 팬들에게 비난 아닌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좋지않은 상황을 벤제마 선수도 인지하고 있었던 걸까요? 지난 주말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과거에 착용하던 축구화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올랐습니다.           바로 2014년에 출시된 'F50 아디제로 4'를 착용한 것인데요.   약 4시즌 전에 벤제마선수는 라 리가에서 이 축구화를 착용하고 29경기 15골, 챔피언스리그 9경기 6골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최근 벤제마 선수의 스탯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인데요.    벤제마가 기존에 착용하던 액스와 과거에 착용하던 F50은 모두 스피드 사일로이지만 과거에 출시된 F50이 약 40~50g 가벼운 축구화입니다. (동일 사이즈 기준)         벤제마 선수가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2:0으로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게 됩니다.   벤제마 선수가 자신이 메인 모델이었던 이 축구화를 신고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계속해서 F50을 착용할지 다시 엑스를 착용할지 벤제마의 발을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11월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