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가 마스크로 만들어진다면?!

[축구화가 마스크로 만들어진다면?!]   "축구화로 만든 마스크" . .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할 수 있지만 말도 안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번 아디다스에서 새롭게 런칭한 코파 19가 재료가 되었는데요. 이 마스크가 제작되기까지는 나름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코파 19 메인모델 디발라 선수는 유명한 세리머니를 가지고 있죠. 손으로 브이를 만들어 얼굴 아래를 가리는 동작인데요.     이 동작에 대해 디발라 선수가 언급했습니다. "이 동작은 단순한 골 세리머니가 아닙니다. 하나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죠.", "공격수는 어떤 상황이더라도 계속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항상 싸우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검투사처럼 말이죠."     멋지네요.     아디다스는 이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는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활용하였고 이렇게 글래디에이터를 형상화한 코파19 마스크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아디다스는 마스크 제작을 위해 스니커즈 디자이너 and 마스크 아티스트 '지준 왕(Zhijun Wang)'과 함께 했는데요. 그가 제작한 스니커즈 마스크는 이미 화제가 되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Zhijun Wang의 작품들               12월 6일 공개된 다큐멘터리 'Behind The Mask'를 통해 이와 관련한 내용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12월11일

'미즈노 신작 축구화 출시?' 정체 불명 축구화를 착용한 Y.마야

[ '미즈노 신작 축구화 출시?' 정체 불명 축구화를 착용한 Y.마야 ]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에서 활약중인 일본국적의 수비수 요시다 마야는 미즈노의 축구화를 착용하는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입니다.         마야 선수는 과거 미즈노의 이그니터스 사일로를 계속해서 착용해왓는데요. 미그니터스의 단종 그리고 새로운 축구화 레뷸라의 탄생과 함께 현재까지 미즈노의 레뷸라 사일로를 착용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우샘프턴의 훈련장에서 요시다 마에가 블랙아웃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축구화를 착용하고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블랙아웃 처리된 축구화이기 때문에 상세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축구화의 바깥쪽 측면부에 특이한 장치가 배치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천연가죽으로 보이는)어퍼의 내부에 발을 지지해주는 와이어 혹은 완충, 볼터치 향상을 위한 텍스쳐가 설치된 듯한 모습입니다.       현재 2세대로 판매중인 레뷸라의 어퍼에는 볼 터치 향상을 위한 특별한 소재가 천연가죽 어퍼의 내부에 설치돼있습니다.   요시다 마야가 착용한 축구화에도 유사한 장치가 있는 것으로 보아 차기작 레뷸라의 테스트를 위해 착용한것으로 예상이되는데요.   미즈노 레뷸라의 경우 매년 여름에 버전 업데이트가 있어왔기 때문에 레뷸라의 차기작일 확률은 더 높아집니다다.         마야 선수는 트레이닝을 소화한 이후 가장 최근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 원래 착용하던 미즈노 레뷸라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과연 미즈노에서는 새로운 사일로를 제작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기존 사일로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테스트였을까요!   올 여름이 오기 전까지 미즈노 축구화를 착용하는 선수들의 발을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12월11일

토레이라는 나이키를 떠날 예정?

[토레이라는 나이키를 떠날 예정?]   아스널에서 맹활약 중인 ‘루카스 토레이라’의 새로운 축구화 착용이 포착됐습니다. 토레이라는 2014년 '페스카라 칼초' 시절부터 현재까지 나이키에서 제작한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죠.   (좌 : 2015년 / 우 : 2018년)   그런데 최근 아스널의 트레이닝에서 토레이라는 '블랙아웃' 처리해 디자인을 숨긴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축구화의 실루엣만 봐서는 일단 나이키 축구화는 아닙니다.   12월 4일 트레이닝 모습입니다. 이날 토레이라는 아디다스의 '네메시스 18+'를 착용했습니다. 블랙아웃 처리했지만 발등 부분의 ‘어질리티 밴디지 시스템’ 설계가 잘 보이네요.   (12월 4일 트레이닝)     토레이라는 12월 7일 트레이닝에서 또 다른 축구화를 착용합니다. 이번엔 뉴발란스의 ‘테켈라' 또는 '퓨론’입니다. 실루엣만으로 확실하게 정하기 어렵네요.   (12월 7일 트레이닝)     토레이라는 트레이닝마다 새로운 축구화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작 경기에서는 기존의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6 엘리트’를 착용하는 것으로 보아 나이키와의 계약은 유효한 상황이지만 계약 종료 기간이 얼마 안 남아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축구화를 테스트하는 걸로 봐선 토레이라는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토레이라의 현재 가치를 생각하면 나이키 역시 그를 놓치려고 하지 않을 것 같네요. 토레이라의 축구화 테스트.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12월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