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축구화 파헤치기

[이니에스타 축구화 파헤치기]     마지스타 오퍼스 2를 사랑한 이니에스타 선수. 일본으로 무대를 바꾸며 축구화도 교체했는데요. 축구화보다 러닝화, 패션화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브랜드, 아식스 축구화입니다. 오늘은 세계 최고 미드필더 이니에스타 선수가 착용하고 있는 아식스 DS 라이트 X-FLY4를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2018년 11월에 발매한 DS 라이트 X-FLY4는 착화감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습니다. 실제로 극찬을 받는 아식스 러닝화를 생각하면 상당히 신뢰가 가는 부분이죠.     토박스에는 캥거루 가죽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X-FLY4에서는 전작 X-FLY3의 가죽보다 더 부드러운 '플래티넘 캥거루 가죽'이 적용되어 토박스가 더 유연하고, 더 좋은 핏 감을 제공합니다. 토 박스 내부에는 쿠션닝을 위한 약 3mm의 스펀지가 들어가 있는데요. 푹신한 터치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플래티넘 캥거루 가죽은 기존의 캥거루 가죽과 비교해서 캥거루의 다른 부위 가죽이 아닌 무두질 공정 단계(무두질 : 동물의 원피(原皮)로부터 가죽을 만드는 공정이며 넓은 뜻으로는 불필요한 성분을 제거하고 유제(鞣劑)를 흡수시켜 사용하기 편리한 상태로 만드는 조작을 말한다/두산백과)에서 더 세밀하고 치밀하게 작업함으로써 얻어진 보통 캥거루 가죽보다 더 부드럽고 보다 얇은 가죽을 말합니다.)     그리고 플래티넘 캥거루 가죽의 뒷면에 단단한 프린트와 스티치가 적용되어 플래티넘 캥거루 가죽의 유연함은 유지한 채 가죽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현상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퍼에는 'MOIS TECT'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우천 시에도 천연가죽 축구화를 착용하고 싶다는 선수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것인데요. 물에 젖어 캥거루 가죽이 단단해지거나 본연의 기능을 잃게 되는 경우를 최대한 방지한다고 합니다.   중족부부터는 'EX-SKIN'으로 불리는 마이크로파이버로 제작되었습니다. 중족부를 좀 더 안정적으로 잡아준다고 하네요.     축구화 인사이드 부분에는 아디다스 프레데터의 컨트롤 스킨 모양과 비슷한 고무 돌기가 들어가 공을 더 잘 잡아줍니다.       클래식한 분리형 텅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외장형 힐 카운터가 적용되었습니다.       아웃솔 중앙에는 X자 형태의 지지대가 들어가 뛰어난 강성을 제공합니다. 축구화 이름 DS 라이트의 DS는 Dimple Sole의 약자입니다. 말 그대로 홈이 들어간 아웃솔을 말하는데요. 아웃솔의 경량화를 촉진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작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어퍼와 아웃솔이 벌어지는 현상을 아웃솔의 높이를 조금 높여 내구성을 개선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이니에스타의 아식스 DS 라이트 X-FLY4를 자세히 살펴보았는데요. 플래티넘 캥거루 가죽, 'MOIS TECT' 기술 등 상당히 흥미로운 축구화입니다. 이니에스타가 착용해 화제가 되었지만 실제로도 한번 신어보고 싶은 축구화임은 확실합니다.   사진 출처 - Kohei's BLOG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1월28일

'프레데터 매니아' 추가 리메이크 예정?

['프레데터 매니아' 추가 리메이크 예정?]     2017년 리메이크된 ‘프레데터 매니아 - 샴페인’은 출시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한정 수량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구매에 실패했죠. 이런 분들을 위한 서비스일까요? 해외에서 프레데터 매니아의 추가 리메이크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습니다.     사진 속 축구화는 2002년 프레데터 매니아의 레드/실버와 재팬 블루입니다. 두 컬러 모두 당시 인기가 많았던 컬러입니다.     (최근 리메이크된 프레데터 매니아 '샴페인')   리메이크 버전일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아웃솔 때문입니다. 오리지널 버전의 아웃솔이 아닌 최신 기술인 스프린트프레임으로 제작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퍼도 천연 가죽이 아닌 인조 가죽으로 제작됐네요. 2017년 리메이크된 샴페인도 이와 같은 인조 가죽+스프린트프레임으로 제작됐습니다.       프레데터 매니아 레드/실버는 베컴이 착용했던 버전으로 유명하고, 재팬 블루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일본의 알레산드로 산토스 선수가 착용했습니다. 일본의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해준 것인데.. 그럼 한국은!!!         아직 어떤 컬러가 리메이크될 지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많았던 레드, 블루, 실버 중에 한 가지가 리메이크될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프레데터 매니아 리메이크는 여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1월28일

'축구왕 우레이' 라리가로 이적한다

['축구왕 우레이' 라리가로 이적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이 중국의 에이스 우레이(상하이 상강)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에스파뇰이 겨울 이적 시장이 종료하기 전에 우레이 영입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현재 에스파뇰은 레알 마드리드와 리그 경기보다 우레이 영입 소식을 알리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레이는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과 MVP를 석권한 중국 축구의 자존심이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중국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부상 중임에도 2골을 넣으며 8강을 이끌었다.  에스파뇰은 이적 총책임자인 오스카르 페르나우가 중국 무대를 면밀히 검토하고 우레이 영입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우레이가 아시안컵에 출전한 사이 페르나우는 상하이 상강과 이적에 관한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팬들의 반응이 걱정스러운 모양이다. 스포르트는 "우레이 영입은 위험을 수반하는 스포츠-상업적인 운영이다. 에스파뇰도 최근 몇 시간 동안 팬들의 반응을 점검하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재 코칭스태프는 에스파뇰이 처한 상황을 고려해 조금 더 차이를 만들어낼 선수를 선호한다. 그러나 우레이는 스페인 리그에서 얼마나 뛸 수 있을지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냉철하게 분석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

01월28일

왓포드 감독 "김민재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왓포드 감독 "김민재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대형 수비수 김민재(23, 전북 현대)는 현재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다. 그런데 왓포드의 영입 제안 문서가 도착하면서 혼란이 생겼다. 팬들은 왓포드행을 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왓포드로 갔다면 김민재는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이했을지도 모른다. 26일 유럽축구전문매체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왓포드의 하비 가르시아 감독은 김민재 영입설과 관련해서 “내가 그 선수에 대해 아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가르시아 감독의 머릿속에 김민재는 전혀 없었다는 의미였다. 이어 “나는 김민재에 대해 들어보긴 했지만 다른 곳에서였다”며 팀 내부에서 김민재 영입과 관련해서 논의한 것이 없음을 밝혔다. 또한 가르시아 감독은 “현재 우리는 중앙 수비수가 5명 있다. 6번째 수비수로 벤 윌모트가 들어갈 수 있다”며 중앙 수비수 보강도 필요 없다고 했다.   가르시아 감독의 이러한 발언은 왓포드의 구단 방침과 상반된다. 전북은 지난 19일 왓포드의 영입 제안 문서를 수신했다. 이를 볼 때 왓포드 구단이 가르시아 감독의 의중과는 관계없이 김민재 영입을 진행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선수 영입은 크게 두 가지 방식이다. 감독의 요청과 테크니컬 디렉터를 중심으로 한 구단의 선수 강화 담당자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서다. 구단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리면 감독 의견과 관계 없이 선수 영입을 진행한다. 감독이 구단에서 영입한 선수를 기용하면 문제가 없지만, 감독이 불필요하게 느껴진다면 선수에게 모든 피해가 돌아간다.  김민재의 경우 후자가 될 수 있었다. 워크퍼밋(취업비자)이 발급되어 왓포드에 입성했더라도 가르시아 감독의 머릿속에는 6~7순위 수비수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즉, 왓포드 유니폼을 입어도 경기 출전 기회가 거의 오지 않거나 다른 팀으로 임대를 떠날 수 있었던 것이다. 김민재로서는 오히려 해가 되는 이적이 되는 셈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왓포드가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였더라도 김민재가 왓포드로 갈 가능성은 없었다는 점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말부터 베이징 이적을 진행했다. 현재 메디컬테스트 등 최종 단계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출전하느라 이적 진행이 잠시 멈췄을 뿐이다. 구단간의 이적료, 김민재의 계약 조건 합의도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을 아는 관계자는 “계약서에 서명만 하면 끝”이라고 전했을 정도다. 물론 ‘하이재킹’이라 불리는 계약 직전의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선수나 팀 모두 득보다 실이 크다.  뒤늦게 나마 가르시아 감독의 입장이 나온 것을 다행이라 여길 수 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

01월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