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 환대 속 입국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 환대 속 입국]
-한국 입성 소감
이른 시간에 많은 분들이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이라는 좋은 기회를 받아서 영광스럽고,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임무를 잘 수행하고 싶다. 한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 대표팀을 원했던 이유
개인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여러 차례 있었다. 1988년 올림픽에 참가했고, 2002 월드컵 때도 한국을 방문했다. 아들이 2017년 U-20 월드컵에서 뛰었기 때문에 한국에 온적이 있었는데, 이때 한국인들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 내게는 좋은 기회였다. 한국 대표팀은 좋은 선수들이 많은 좋은 팀이다. 이 팀과 함께 하는 것이 기대되고, 배워나갈 것이다. 팀도 저와 함께 배워나가는 것을 기대한다.
-목표
카타르 월드컵에서 차두리 코치와 함께 TSG 그룹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한국의 모든 경기를 챙겨봤다. 한국은 그동안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울리 슈틸리케, 파울루 벤투까지, 좋은 지도자들이 팀을 잘 만들었다. 한국은 월드컵 무대에서 포르투갈, 독일을 이긴 경험이 있는 좋은 팀이다.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다.
05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