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통령이 된 축구 선수

[진짜 대통령이 된 축구 선수]     2018년 1월에 라이베리아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지 웨아'   조지 탈론 오퐁 우스만 웨아 (영어: George Tawlon Oppong Ousman Weah, 1966년 10월 1일 - )은 라이베리아의 정치인이며 전직 축구 선수이다. 1995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 발롱도르,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유럽과 남미 국적이 아닌 유일한 FIFA 올해의 선수, 발롱도르 수상자이다. 또한 웨아는 FIFA 올해의 선수 가운데 모국팀이 FIFA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유일한 사람이다.     카메룬 프로리그에서 뛰던 조지 웨아는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1988년, 현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웽거 감독을 만나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1990년대 프랑스 르샹피오나의 최고 명문 구단인 AS 모나코와 그가 전성기를 보낸 파리 생제르맹에서 맹활약 했고, 이를 발판으로 1995년 세리에 A의 명문인 AC 밀란으로 이적 자신의 축구 인생에 있어 황금기를 맞이하였고, 1988년 카메룬 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르샹피오나 우승 1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세리에 A 우승 2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등을 차지하며 '우승 제조기'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축구 선수로서 모든 것을 이루었다.     또 조지 웨아는 지난 100년 동안 대륙별 최고의 축구스타를 뽑는 투표에서도 남아메리카의 펠레, 유럽의 요한 크라위프, 북아메리카의 우고 산체스, 아시아의 차범근과 함께 20세기의 아프리카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2년 FIFA 월드컵의 지역 예선전에서도 맹활약을 하며 자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이끌었지만 나이지리아에 밀려 탈락하면서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축구 선수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라이베리아 대선에 출마하였으나 엘렌 존슨-설리프에 패하여 당선되지는 못했다. (2018년 1월에 당선)   출처 : 위키백과  

01월28일

새로운 점 3가지, 2020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유니폼

[새로운 점 3가지, 2020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유니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입게 될 새로운 홈 유니폼이 유출됐습니다. 나이키와의 12년 장기 재계약 소식 이후 유출된 것이라 그런지 흥미로운 점이 많아 보이는데요.     이번에 유출된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보고 새로워진 것 3가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1. 새로운 축구 협회 로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변경된 축구 협회의 로고입니다. 기존의 푸른빛 방패 틀에 백호 로고에서 블랙 컬러의 사각형 틀에 백호의 얼굴이 새겨진 새로운 로고로 변경됐습니다. 기존의 로고보다 조금 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됐는데요. 이 로고의 경우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2.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     이번에 흥미로운 것은 크게 변한 유니폼 디자인입니다. 우리나라의 유니폼은 주로 레드/블루 조합으로 디자인되어 왔고 특별한 디자인이 적용된 적은 거의 없습니다. 국가의 상징 혹은 특징이 잘 표현되지 않아 항상 아쉬운 부분이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대한민국만의 특징들이 적용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태극기의 모서리에 위치한 건곤감리가 유니폼 전체에 새겨져 있습니다. 건곤감리는 하늘과 땅, 물과 불을 상징하는 4개의 괘(卦)입니다.     그리고 유니폼이 색 조합이 핑크/블랙의 조합으로 디자인된 것도 흥미롭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지만 대한민국 축구의 최전성기였던 2002년의 유니폼 색상에서 영감받은 것 아닐까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마지막으로 옆구리 부분에는 ‘대한민국’ 문구가 한글로 새겨져 있습니다. 한글만큼 대한민국을 잘 나타내는 것이 또 있을까요? 자랑스럽습니다.         3. 새로운 소재     20-22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은 나이키의 가장 최상위 소재인 ‘베이퍼니트(Vaporknit)’로 제작됐습니다. 여태까지의 대한민국 유니폼은 작은 계약의 규모로 인해 나이키의 최상위 소재가 아닌 낮은 등급의 ‘드라이 핏(Dri-fit)’으로 제작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나이키와 대한축구협회의 2031년까지 2,400억 원+알파의 재계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이 있었죠. 후원 금액은 현금과 현물을 합쳐 연간 200억 원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재계약하면서 나이키가 관리하는 소위 1등급 국가(브라질, 잉글랜드, 포르투갈, 중국, 네덜란드 등)에 속하게 되었고 나이키의 최상위 소재로 유니폼을 제작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베이퍼니트의 어깨 디자인)     유출된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이점은 이렇게 3가지가 있었습니다. 디자인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어찌 됐건 기존보다는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되었네요. 대한민국 축구 팬으로서는 매우 기분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이키가 홈 유니폼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어웨이 유니폼에는 어떤 흥미로운 요소들이 있을지 벌써 기대되네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1월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