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속 단 한 켤레 특집
[프리미어리그 개막 D-4 기념] 리그 속 단 한 켤레 특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이번 주 토요일, 12일 개막전을 필두로 23/24 시즌의 막을 올립니다. 많은 팀들이 다양한 대륙에서 프리시즌을 마치고 다사다난했던 이적시장도 마무리 되었는데요,
오늘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특집, PL 선수 중 오직 단 한 명만이 신고 있는 축구화에 대해 리뷰하려 합니다.
그럼, 같이 살펴볼까요?
1. 조던 아이유 ( 크리스탈 팰리스) -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3 베타
가나 국가대표의 베테랑이자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공격의 핵심을 맡고 있는 조던 아이유 선수는 평소 푸마의 울트라를 꾸준히 착용해왔는데요,
저번 시즌과 월드컵 때까지 푸마의 울트라 제품을 신어왔는데 모종의 이유로 이번 프리시즌부터 미즈노의 모렐리아 네오3 베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미즈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유일한 선수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리그에서는 흔하디 흔한 미즈노 축구화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JPN 모델인지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 일반 엘리트 모델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미즈노와 새로운 계약을 맺은 것일까요, 단순히 발이 편해서 캥거루 가죽 축구화로 갈아탄 것일까요?
과연 새로운 시즌 개막 이후에도 꾸준히 미즈노의 제품을 착용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2. 커트 주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트루 테나시 FG
웨스트햄의 수비수이자 한 때 동물 학대 사건으로 시끌시끌했던 프랑스의 커트 주마 선수는 "트루삭스"로 유명한 트루의 첫번째 축구화 '테나시 FG'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2021/22 시즌 까지는 아디다스와의 계약을 맺고 프레데터 프릭.1 모델을 신어왔었는데요, 그러다 2022년 2월, 고양이 학대 사건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아디다스와의 계약이 파기되었고 이후부터 주마는 트루의 테나시 제품을 착용해왔습니다.
이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유일하게 트루의 축구화를 착용하는 선수입니다.
참고로 트루는 2010년 미국에서 태어난 브랜드이며 가레스 베일이나 루이스 수아레즈 같은 선수가 미끄럼 방지 "Trusox" 양말을 착용하기 시작한 2014년경에 유명해졌습니다.
트루의 축구화는 국내에서도 매우 생소한 모델로 모르는 구독자 분들도 많으시리라 예상됩니다. 저희 올댓부츠가 리뷰한 트루의 "테나시 FG"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https://youtu.be/JCcIQGR6jD4
https://youtu.be/K_GpsNZlXkc
3. 토미야스 다케히로 (아스날) - 아식스 DS light X-Fly 4
아스날의 수비수이자 일본 국가대표로 월드컵에서도 활약한 아스날의 토미야스 다케히로 선수는 유일한 프리미어리그의 아식스 축구화 착용 선수입니다.
국내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으로 유명한 아식스의 DS light X-Fly 4 모델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토미야스 선수 같은 경우에는 카타르 월드컵까지 나이키의 축구화를 주로 착용해왔는데요, 팬텀 gt 2나 머큐리얼 베이퍼 14 를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나고 리그로 돌아오고 나서부터는 아식스의 제품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는데요, 물론 리그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무릎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 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최근 프리시즌 경기에 슬슬 출전하면서 폼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잦은 부상을 이유로 축구화 모델을 변경한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여기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오직 한 명의 선수만이 신고 있는 축구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셨던 가장 신박했던 브랜드 + 선수 조합은 무엇이었나요?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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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