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들어봤을 스프린트 핏 라이트 프로 모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티에리앙리가 현재도 신고있는 이 축구화는 전작인 스프린트 핏 프로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라기 보다는 계량 된 축구화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얼마 전 모 오픈마켓 사이트에서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풀려 추석연휴기간
모든 재고를 다 팔았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15만원대에 검증안된 리복축구화를
질러볼수 없었으나 이번기회에 한번 질러봤습니다.
------------------------스팩---------------------------
제조사 : 한국 리복주식회사
원산지 : 베트남
갑피 : 합성피혁
밑창재료 : TPR
접착방법 : 접착제 부착
정가 : \169,000
무게 : 260기준 300g (못 믿을 정보..)
----------------------- 첫 인상-------------------------
디자인은 정말 깔끔하고 제가 가진 베3 은/검/빨 모델과 상당히 흡사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자인 면에서 아쉬운 점은 검정색인 끈을 흰색이나 축구화 어퍼에
맞는 은색을 사용했었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발 안쪽부분에 있는 사람들이 돌기라고 말 하는 부분의 경우
특수한 소재가 아닌 일반적인 그래픽 입니다.
아디다스사의 +F50i 의 디자인과도 매우 흡사합니다.
다만 어퍼 자체를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놨더군요... (인사이드 킥을 주로 사용하는
앙리가 주문한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전체적인 디자인으로 봤을때는 다른 멋있는 축구화들 못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스터드---------------------------------
스터드의 경우는 아디다스의 X-TRX 스터드 배열과 매우 흡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디다스의 스터드보다 조금 낮아서 안정감이 좀 더 괜찮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솔----------------------------------
축구화 착용감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로 인솔이 빠질 수가 없는데
이 축구화 역시도 인솔에 무게를 많이 둔 편이라 본다
인솔 앞부분의 경우는 사진과 같이 평범한 깔창과 같지만
뒷부분을 보게되면 사정이 달라진다. 빨간부분 검정부분 할것없이
전부 쿠션이다. 푹신함을 중요시 하겠다는 의도로 보여지는데
이것을 자랑이라고 하듯 제품의 텍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열배출도 잘 된다고 마지막 사진의 텍에 나와있다.
---------------------------중창 및 내피-----------------------------
아디다스의 리복인수이후 기술연계가 되고있다는 단적인 예중의 하나가
중창에서 보여집니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중창의 경우 아디다스의
프리데터 엡솔루트 모델의 중창과 똑같은 중창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다소 유연성이 떨어지지만 튼튼해보이는 중창입니다.
내피는 어느정도 가죽과 비슷한 느낌의 소재를 사용하여
좋은 착용감을 줄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듯 보여집니다.
------------------------힐 카운터 및 기타----------------------------
이 제품의 최대약점이라 불리울 만한 곳이 바로 힐컵 부분입니다.
뒤꿈치를 너무 잘 잡아줘서 벗겨지기 까지하는 베이퍼에 비하면
이 제품은 정말 힐컵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보면 됩니다.
헐떡임이 있고 제 구실을 못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이 제품의 무게는 판매자들이 300g이라고 표기해놨으나
실제 다른 제품들과 무게 비교해본 제 손의 감으로는 250~60g 정도로
추정 됩니다. 튜닛에 컴포트 인솔 단 무게정도로 보시면 맞을 듯 합니다.
그리고 사이즈는 길이는 반사이즈 정도 길게 나왔으며
발볼은 정 사이즈 입니다. 구매하실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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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쓴 글이라 리뷰가 좀 엉성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제가 실제로 착용해 보지는 않고 눈으로 본것을 적은 것이기 때문에
참고사항으로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구매처에 대한 문의는 정중하게 사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