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튜닛 50.8 리뷰
2009-08-11   /   추천  445 이재원(niakaa)

 튜닛 50.8 스웨덴을 가지고있습니다.
정말 이쁘다고 생각하는제품이죠.

제조사: 아디다스
원산지: 중국
소재:합성가죽
창소재: TPU

50.8은 2008년형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스터드와 인솔등을 분리 조립할수있는 교체형 축구화입니다.

50.7까지만해도 인솔과 새시가 일체형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솔은 (깔창)새시는 (신발 바닥)입니다. 50.7은 이 인솔과 새시가 떨어질수없게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50.8부터는 인솔이 분리되어 스터드나 새시 조립시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갑피에 제공된 ADIDOT 소재는 캥거루 가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내구성과 착용감을 제공하며 기존 제품과 비교해 30g을 감량하여 더욱 가벼워 졌습니다. 물이스며들지 않아 우천시에도 적합한 제품으로 AGION 을 적용하여 박테리아 및 곰팡이 발생을 억제함과 동시에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성 제품입니다. 

스터드는 SG/FG/HG의 세가지 스터드가 제공됩니다.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제품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이제 제가 이축구화를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에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이 축구화를 신었을때의 착용감은 캥거루가죽의 축구화보다도 뛰어난 착용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발을 감싸주는 느낌을 바로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인조가죽은 가죽의 특성상 잘 늘어나지않아  오래 신어도 처음과 같은 느낌을  느낄수 있습니다.

튜닛하면 슈팅을 말안할수가 없습니다. 슈팅은 정말 베이퍼 유저분들이 말씀하시는 볼을 잡아준다는 느낌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제생각이겠지만 튜닛을 신은날은 더 슈팅이 잘맞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장점은 구성상 스터드가 여러종류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맨땅, 천연 , 인조 등 여러 구장의 상황에 따라 스터드를 교체하여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시켜 줍니다. 축구화가 가벼운쪽에 속하기 때문에 스피드를 살려야하는 윙어나 공격수에게 정말 좋은 축구화인것 같습니다. 예들면 많은 유명한 선수들이 튜닛 시리즈를 애용하죠. 저희나라선수 박주영을비롯해 비야, 아데바요르, 시세, 에슐리영, 메시등 윙어나 공격수들은 많이 이용하죠.

단점

튜닛은 정말 잘사용하시면 정말좋은 축구화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정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일단 튜닛은 발을 깜싸주는 편한맛은 있지만 장시간 게임을 뛰었을때는 발바닥에 고통이 옵니다.확실히 이점은 캥거루가죽이나 일반 일체형 스터드가 편한것 같습니다. 스터드와 새시 인솔이 다분리형이기 때문에 스터드를 조여줄때 헐렁하게 또는 잘맞지 않게되면 경기중 스터드 하나가 빠져 사라집니다. 한번 이런경험을 하고 스터드 조립을 신중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분리형이라그런지 새시와 인솔사이 그리고 새시와 스터드사이의 대충맞추다 보면 사이사이 약간의 틈이생기는것 같습니다. 가장큰 문제점은 새시입니다. 새시는 스터드를 조립할수있는 신발의 밑창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제가 한 6개월정도 사용하니 한쪽 뒤꿈치바닥부분이 두조각으로 부서진겁니다. 제가 몸무게도 63입니다. 여기서 실망을 많이했구요. 그래서 새시만 따로 5만원정도 주고 다시 샀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또 뒤꿈치 바닥이 두조각으로 부서졌습니다. 이번엔 양쪽이더군요. 스터드가 고정을 하고있어서 떨어지진 않지만.. 새시의 내구성은 문제가 있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신고있습니다. 근데 확실히 충격흡수가 덜 이루어지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튜닛50.8은 디자인면에서나 성능면에서 정말 좋은축구화입니다. 이런단점들이 있으면서도 다시 구입하게 만드는 축구화인 것같습니다. 이번에 튜닛i에서는 이런 단점들이 보완되어 나온거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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