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세계적인 축구강자 브라질대표님 유니폼 공개
2012-02-08   /   추천  397 정진해(tong82)
나이키, 세계적인 축구강자 브라질의 새로운 축구 국가대표유니폼 공개
 
2012년을 맞이하여 각 국가별로 새로운 국가대표 유니폼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나이키에서2012년 브라질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네요.
전통적으로 그렇듯이, 각 나라별 국가대표 유니폼은 자국 고유의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가대표팀인 만큼 자국국기에 배양된 색을 활용하는 모습들이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007년도 브라질대표팀 유니폼이 가장 맘에 들었었는데, 이번 2012년 유니폼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한번 보실까요?
 

브라질의 신성이라고 불리는 네이마르가 대표팀 모델이 됐네요. 2016년 브라질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엄청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2012년 새롭게 선보인 선보인 브라질 축구대표님 유니폼 역시 기존에 활용되어 오던 “브라질만의 방식(Jeitinho Brasileiro)” 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명 ‘작은 노랑(Amarelinha)’ 이라는 애칭을 가진 홈 킷은 브라질인들의 자부심이라고 할 정도로 이젠 브라질축구대표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역시 브라질하면 노란색의 유니폼이죠?
 

이번엔 파투선수네요. 역시 어린 나이에 앞으로도 브라질대표팀의 우측날개를 책임지겠죠?
 
다시 유니폼 이야기로 돌아와 제가 앞서 말씀 드렸던 2007년도 브라질대표님 유니폼의 약간의 차이점을 가지네요. 기존 2007년도에는 목 칼라부분에 초록색으로 강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소매부분을 확실하게 강조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남미 축구의 활기 넘치고 탄력적인 특성을 유니폼에 한껏 옮겨다 놓은 느낌이네요.
 
 
어웨이 킷 역시 V넥부분은 자연스럽게 처리되었고 소매 끝부분 또한 노란색으로 강조해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진에서는 볼 수 없지만 목 뒷부분과 강조된 띠 뒷부분에는 각각 브라질을 나타내 줄 수 있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목 뒷부분 안쪽에는 브라질 예술가 돈 토렐리의 그래픽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브라질 연방의 문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소매 끝 띠 부분 역시 피차카오라(Pichacao)라는 상파울로만의 독특한 그래피티 스타일로 새겨진 ‘축구를 위해 태어남((Nascido Para Jogar Futebol )’ 이라는 영감을 지닌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유니폼 하의 역시 전통적인 파란색으로 홈 킷과 어웨이 킷 둘 다 비슷한 모습으로, 측면 줄무늬가 배합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보신 사진에서 광채가 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는 나이키의 대표적인 기능인 드라이-핏(Dri-Fit)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드라이핏 기능은 레이저 컷(Laser-cut)이라는 통풍 기능으로 그 어느 때 보다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말릴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이는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의 체온을 조절해 주는 기능이라고 하네요.
덧붙이자면, 이번에 선보인 브라질대표팀 유니폼은 나이키 역사상 가장 가벼운 축구 유니폼으로 기존 모델보다 무려 23%나 더 경량화 됐다고 합니다. 더욱 더 놀라운 건 내구성은 반대로 20% 튼튼해졌다고 하네요. 가벼워 지고 튼튼해진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대표팀은 얼마나 더 강해져서 돌아올까요?
 
이번 브라질대표님 유니폼은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많이 줍니다. 펠레 시절로 돌아가면 핏(fit)한 소재를 살리는 쫄티 느낌의 유니폼이 유행했었는데, 이번 대표팀 유니폼 역시 박시한 느낌보다는 핏한 느낌을 많이 살린 듯 하네요. 단지 실루엣만의 특성이 아닌 영광스러운 축구역사를 다시 보여준다 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BRASIL HOME KIT)
(BRASIL AWAY KIT)
 
기술의 발전으로 대표팀들의 유니폼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발전된 유니폼은 대체 어떤 소재로 만들어질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놀랍게도 이번에 공개한 유니폼은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유니폼 하의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상의는 96% 이상의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평균 13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서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하니 성장과 균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브라질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이번 나이키 디자인은 정말 깔끔하면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잘 반영해서 제작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브라질 축구대표팀 유니폼이 발표된 것을 보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유니폼 공개가 더욱 더 기다려 집니다. 아무래도 같은 나이키 스폰서라 더 손꼽아 기다려 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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