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댓부츠님, 정사이즈 관련해서 문의 드릴것이 있어서 글남깁니다. | |
| 2020-09-20 / 추천 405 | 한쏘파파(1brotherjin) |
|
올댓부츠님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올댓부츠 채널을 구독해온 구독자입니다. 한가지 문의 드릴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정사이즈에 관한 것인데요,
#1. 유튜브에 사이즈를 측정할 때 볼펜을 수직으로 하여 그림을 그린걸 보았습니다.(앞뒷꿈치 모두),(https://www.youtube.com/watch?v=hlIGznkv-uU 참고) 저도 이전에 그렇게 측정을 하였고, 거기서 10mm를 업하여 신발을 신었습니다.(앞코를 많이 남겨서 신는 편입니다.)
#2. 그런데, 다른 유튜브를 보던중, 나이키 신발 측정 방법을 보면, 발을 벽에 대고 a4를 그리는 것을 보았고(나이키 홈페이지에 측정방법에 따라), 발을 벽에 대고 사이즈를 측정할 경우(뒷꿈치 부분이 a4 끝부분에 닿도록) 기존에 측정한 것보다 5mm 이상 줄어든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슈픽(shoepic)라는 어플에서도 동일했구요.(뒷굼치를 a4끝부분에 닿도록)
올댓부츠님은 기존에 정사이즈라고 리뷰하신 것이 많은데, 위 2가지 방법중 혹시 어떤걸 정사이즈라고 해야하는 것이 맞을까 해서요. ----------------------------------------------------------------------------------------------------------------- 제가 이 고민을 하게 된건, 2번에 따른 정사이즈를 신을 경우 토박스 윗부분이 약간의 압박을 받는 느낌이 들었지만 가죽이 조금 늘어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1번에 따른 정사이즈를 신을 경우 토박스 부분에 압박이 없으며 편안했지만 좀 커서 너무 헐렁거리지 않을까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리고 풋살화를 신을 때 엄지발가락 끝이 신발 끝에서 엄지손톱(약1.5~2cm)정도 남게 신는데 걸을 때, 엄지발가락 끝이 신발 끝에 안닿게 신는 것이 맞는건가 해서요.(가만히 서있을때도 만약 앞코에 엄지발가락이 닿으면 엄지발가락쪽 통증이 매우 클 것 같지만, 걷거나 뛸때도 앞코가 엄지발가락 끝에 안닿게 신는 것이 맞은건가 해서요.) 글이 길어졌는데, 축구화 리뷰어이신 올댓부츠님은 어떤걸 선호하는건지.. 궁금합니다. |
|
댓글3
-
-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정사이즈가 참 애매하죠?
사람마다 발 모양이 모두 다르고 선호하는 핏 역시 다르기 때문에 정사이즈라고 표현하는 게 사실 굉장히 애매한 표현인 것이 맞습니다.
저희 리뷰의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저희가 정사이즈라고 표현하는 것은 평소 255mm를 잘 맞게 신는 사람이 리뷰한 축구화 역시 동일한 255mm를 신었을 때 적당하다면 그것을 정사이즈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표현이 애매한 것을 저희도 잘 알기 때문에 어떻게하면 이해를 도울 수 있을까 고민했고 리뷰 마지막에 ‘발 실측 사이즈’와 축구화의 발볼 너비, 앞 길이를 적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적당한 핏도 개인 취향의 영역이라 뭐가 정답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운데요. 저희 리뷰어들은 엄지발가락 위에 엄지 손톱만큼의 여유가 있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정도로 발에 맞는 것을 잘 맞는 사이즈로 생각합니다.
질문자분도 ‘정사이즈’라는 틀에 얽매이기 보단 선호하는 핏에 집중하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평소 딱 맞는 걸 좋아하셨다면 딱 맞게, 조금 남는 걸 좋아하셨다면 조금 남기시면 됩니다. 조금 남길 경우 엄지발가락 위 손톱 하나 정도 남는 게 가장 적당합니다. 그것보다 많이 남는 것은 신발이 너무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사람의 발 모양에 따라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예외는 무조건 존재합니다..)
발 사이즈 측정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저희가 측정한 실측은 바닥에 발을 대고 그린 것입니다. 저희는 발 실측 사이즈에 +10mm해서 신는 것을 선호하고 있고 그것을 저희의 정사이즈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길었네요! 저희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