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플러스, 운동은 곧 게임이 된다 | |
2012-02-23 / 추천 443 | 정진해(tong82) |
<나이키플러스, 운동은 곧 게임이 된다>
지난번 나이키 플러스는 자신의 운동량을 수치화된 데이터로 나태 내주는 장치인 ‘나이키 퓨얼밴드’를 발표했었는데요, 이번에 발표되는 디지털 스포츠 기술 역시 한 식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퓨얼밴드가 손목에서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면, 이젠 나이키의 디지털 기술이 운동화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미 나이키 러닝화 시리즈를 통해 러닝 도우미 역할을 했던 나이키의 디지털 기술이 한 단계 진화하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운동화 별로 내장된 칩과 어플리케이션이 서로 연동하여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혁신적인 운동 경험을 제공해 주는 신 개념의 운동법이라고 합니다. 이제 곧 나이키의 모든 운동화에 디지털 기술이 내장된 칩과 센서가 장착 될 듯 하네요. 르브론 제임스가 여름부터 착용하게 될 하이퍼덩크+입니다. ‘트랙 마이 게임’ 이라는 모드를 통해 사용자들이 얼마나 높이,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열심히 경기를 했는지를 측정합니다. 이는 모든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추적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해당정보를 제공하여 충분한 동기부여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쇼케이스 모드’는 사용자의 덩크슛을 기록하고 본인의 경기를 촬영해 비디오로 담아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친구와 공유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습니다. 나이키+ 트레이닝 또한 운동을 게임으로 바꿔서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들이 짧은 기간에 보다 몸매가 좋아지고, 빨라지고, 힘이 강해질 수 있도록 일련의 집중적 운동 프로그램으로 사용자들을 인도합니다. 각각의 운동 프로그램은 스크린에 표시되는데, 세부적 가이드라인과 성취동기를 제공해줍니다. 각각의 훈련과 챌린지 동안 운동 데이터와 피드백은 나이키+ 트레이닝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의 핸드폰으로 전송됩니다. 데일리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원하는 훈련강도에 따라 정해지는데, 애플리케이션은 매일의 운동량과 목표 등을 디지털 커뮤니티에 공유할 수 있게 제공해 줍니다. 또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기술은 라파엘 나달(테니스), 매니 파퀴아노(복싱)와 같은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의 경험을 담아 진행시켜왔다고 합니다.
결국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모든 사람이 엘리트 수준의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운동은 더 이상 무거운 의무감이 아닌 게임과 같은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기술발전을 통한 신개념의 놀이 문화가 탄생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