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왕' 우레이 현재 몸 상태]
중국이 에이스 우레이의 몸상태를 우려하고 있다. 한국과 경기에 로테이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나얀 스타디움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치른다. 두 팀은 앞서 2경기를 모두 이기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지만 조 1위를 위해 승리를 다짐한다.
한국이 가장 경계할 이는 우레이다. 우레이는 중국 축구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에이스로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과 MVP를 석권했다. 중국의 득점을 책임지는 우레이는 필리핀과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중국은 우레이의 한국전 출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우레이는 키르기스스탄과 대회 첫 경기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쳤다. 초기 진단으로 인대 손상으로 알려졌지만 상태가 조금 더 악화된 모양새다.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는 13일 보도를 통해 "우레이의 상태는 여전히 심각하다. 이런 부상은 전문가 관점에서 최소한 수술을 필요로 한다. 수술 이후 3개월의 휴식도 취해야 하지만 우레이는 현재 중국을 위해 출전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한국전 출전으로 우레이의 상태가 더 악화될까 우려한다. 이 매체는 "우레이가 필리핀전은 격한 충돌을 피하며 경기를 풀어갔지만 한국전은 그럴 수 없는 경기"라고 말했다.
마르첼로 리피 중국 감독은 한국전에 로테이션 가능성을 언급했다. 우레이를 비롯한 부상자와 경고 트러블에 걸린 선수들이 대상이다. 물론 100% 믿어선 안 되는 말이기에 이들의 출전이 예상된다. 그래선지 우레이가 경기에 나서겠다고 하니 이 매체는 내심 고무된 분위기다.
<아래는 우레이 몸 상태>
기사 출처 : 스포탈코리아
이미지 출처 : 사커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