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안심시킨 포체티노.txt]
토트넘 홋스퍼가 1월 이적시장 때 손흥민(26)의 빈 자리를 채우는 영입은 하지 않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HITC’를 통해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려고 이적시장에 뛰어드는 일은 없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최근 8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아스널과의 2018/2019 카라바오컵 8강에서는 경기 시작 20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하며 토트넘을 4강에 올려 놨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볼수록 착잡하다. 손흥민은 내년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끝으로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동안 최대 5경기(풀럼, FA컵 4라운드, 첼시, 왓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치르는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이 한 달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90min’ 등 영국 언론들은 그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일부에서는 대체자 영입을 언급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전부터 손흥민의 아시안컵에 뛴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점이 우리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대신할 선수 영입은 없다”라며 못을 박았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