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상식 : 수비수의 역할별 종류
2016-05-17   /   추천   케로로(pallacigo1313)

[축구 상식 : 수비수의 역할별 종류]

 

1. 센터백 (CB)

 

 

수비 라인의 중앙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2명의 센터백을 기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센터백은 상대 팀의 공격수를 어떻게든 막아야 하기 때문에 몸싸움 능력(힘)과 헤딩 능력(점프력) 그리고 태클에 능해야한다. 부가적으로 경기를 읽는 능력과 침착함까지 겸비했다면 매우 훌륭한 센터백이라고 볼 수 있다. 동호인 축구에서는 실력이 모자란 사람을 수비 라인에 배치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 못된 행동이다. 센터백의 기본기가 출중해야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

 

센터백 세분화

- 스토퍼형 : 상대방의 공을 기술적으로 뺏어내는 수비수

- 파이터형 : 거친 몸싸움으로 상대방을 괴롭히는 수비수

- 커맨더형 : 수비 라인을 조율하고 위치를 정해주는 수비수

 

(ex : 페페, 피케, 고딘, 푸욜, 바란, 보누치, 티아고 실바 등)

 

 

 

 

2. 스위퍼 (SW)

 

 

스위퍼는 센터백과 같이 수비 라인 중앙에 위치하지만 일반적인 수비수와는 다르다. 공을 뺏어내는 역할보다는 수비 라인 리드와 수비 범위 내에서 유동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일명 리베로(이탈리아어로 ‘자유’)라고 불린다. 때때로 스위퍼는 수비 라인에서 공격(역습)을 전개하기 때문에 경기를 읽는 능력과 지능 그리고 시야가 필요하다. 최근 축구 전술에서는 보기 힘들어진 포지션이다.(독일의 노이어가 스위퍼 역할을 겸하다 보니 스위퍼 골키퍼라고 불리고 있죠)

 

(ex : 홍명보, 베켄바워, 바레시 등)

 

 

 

 

3. 측면 수비수

 

 

▶ 풀백 (FB/LB/RB)

풀백은 포백 수비 라인의 좌,우 측면에서 활동하는 수비수이다. 측면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주로 상대 팀의 윙어와 맞붙게 되고 그들의 크로스와 돌파를 막아야한다. 풀백들은 상황에 따라 상대 팀 진영까지 올라가 공격을 돕게 된다. 그 때문에 왕성한 체력이 필요하다.

 

▶ 윙백 (WB/LWB/RWB)

윙백은 윙어와 풀백의 역할을 겸임하는 포지션이다. 일반적으로 쓰리백 전술에서 미드필더 라인 측면에 기용된다(3-5-2). 수비 라인에 3명의 센터백이 있기 때문에 윙백들은 수비보다 조금 더 공격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수비의 역할도 있으므로 왕성한 체력과 활동량이 필수다.

 

(측면 수비수 ex : 베예린, 알베스, 마르셀루, 이바노비치, 마이콘, 후안프란, 카푸, 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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