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모스의 강한 반박 “난 250번 도핑 테스트했다” ]
세르히오 라모스가 도핑 의혹을 강하게 부정했다.
독일 일간지 ‘슈피겔’이 라모스를 지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는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금지 약물인 덱사메타손을 두 차례 투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도핑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달아오른 분위기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라모스의 생각은 어떨까. 25일(한국시간) 레알과 에이바르 경기 후 현지 취재진이 라모스에게 의견을 물었다. 라모스는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복잡한 문제다. 내 법무 팀과 함께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핑 의혹을 강하게 부정했다. 라모스는 “유럽축구연맹(UEFA)와 미국의학협회(AMA)는 알고 있다. 내 경력에 250번 이상 도핑 테스트를 했고, 난 어떤 불법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모든 것이 거짓이라 말했다. 라모스는 “나는 차분하지만 상처를 받는다. 거짓말은 수천가지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 덱사메타손은 쇄골 문제에 사용했던 것이다. 난 샤워를 해도 된다고 들었고 그렇게 했다”며 도핑 의혹에 고개를 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