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P 준수를 위해 42m유로를 벌어야 하는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내년 6월 30일 전까지 상당한 양의 판매를 재차 해야만 한다. 발렌시아는 선수 판매로 42m유로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발렌시아는 주앙 칸셀루를 유벤투스에 40.4m유로에 매각했던 적이 있었다.
18-19시즌의 경우, 발렌시아는 이미 지난 7월부터 막시모비치, 바칼리, 시모네 자자, 마르틴 몬토야 등 몇몇 선수들을 방출하여 재정 불균형을 맞추고 있었다. 선수를 매각함으로서 발렌시아는 가까스로 맞출 수 있었고, 이는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공식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FFP를 맞추려면 이적시장에서 높은 가치에 선수를 팔아야만 한다고 밝혔던 데에서 기인한 것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요 매각 후보자들은 다음과 같다.
1. 호드리구 모레노
발렌시아는 이적시장에서 로드리고(호드리구)에 대해 제시가 많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현재 최상의 폼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 그 폼을 되찾는다면 호드리구에게 관심을 보일 메이저한 팀들이 여럿 있을 것이다. 스페인 국대와 발렌시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호드리구는 2022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며, 바이아웃은 120m유로다.
2. 호세 루이스 가야
이번 시즌 가야의 출발은 경이롭고, 이적시장에서 가야의 몸값은 치솟았다. 이번 시즌 발렌시아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은 가야는 국대에서도 자리를 꿰찼다.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가야는 100m유로의 바이아웃이 있다.
3. 카를로스 솔레르
발렌시아 최고의 미래 자산 중 하나인 솔레르는 매년 그 완숙미(?)를 더해가고 있으며, 오른쪽 측면에서 두각을 발휘하고 있다. 솔레르의 성장세에 힘입어 고액의 제의들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 중 하나다. 2021년 6월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솔레르의 바이아웃은 80m유로다.
4. 산티 미나
센터 포워드 자리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는 미나에게 발렌시아 측은 2021년 그 뒤까지 계약을 갱신하고 바이아웃을 올리고 싶어한다.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관심있는 클럽들이 여럿 있을 것이다.
5. 곤살루 게데스
메리톤(Meriton)이 장기적 관점에서 영입한 게데스에게 발렌시아 측은 오랫동안 클럽에 잔류하길 바라고 있지만, 걸출한 시즌을 보내고 엄청난 제의가 온다면 달라질 수도 있다. 2024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고, 바이아웃은 신기록인 300m유로다.
6. 콘도그비아
게데스와 상황이 비슷하다. 이적료를 분할 상환하고 있지만, 최상의 폼을 다시 보여준다면 많은 제의들이 들어올 수도 있다. 콘도그비아는 피지컬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프리미어리그에겐 좋은 시그날일 테다. 2022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며, 바이아웃은 80m유로로 설정되어 있다.
18-19 시즌 FFP를 맞추기 위한 다른 대안책으론 상기된 선수들 말고 다른 선수들의 이적이다. 네투,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코클랭, 페란 토레스 같은 선수들 말이다.
지난 시즌은 주앙 칸셀루의 임대 및 매각으로 해결되었다만, 이번 시즌엔 이렇게 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적 정책이 그리 결실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압데누어와 아데를랑 산투스는 알바로 메드란처럼 시장 가치가 거의 없고, 오사수나로 임대된 프란 비얄바가 그나마 이적료 재평가 대상일 뿐이다. 비얄바의 이적료도 6월 30일 이전까지 발렌시아에게 필요한 액수와는 거리가 멀지만 말이다.
번역 - 아이라이크사커(니시키노 마키 님)
원기사 - [플라사 데포르티바] https://plazadeportiva.valenciaplaza.com/los-candidatos-a-la-gran-venta-del-ver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