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맨시티가 맨유보다 한 수 위”]
다비드 실바가 맨체스터 더비를 말했다. 이제는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다 “한 단계 위”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맨시티는 오는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치른다. 맨시티의 상대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라이벌’ 맨유다.
2010년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한 실바의 생각은 어떨까. 10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맨체스터 더비 분위기가 바뀌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나고 단 한 번도 맨유 아래에 있던 적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6-1 대승이 맨시티의 터닝 포인트였다. 실바는 “2011년 완승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맨유가 우리를 상대할 때 이전보다는 더 많이 존중할 것이다. 물론 어디서 붙어도 마찬가지다. 맨유가 맨시티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 우리가 한 수 위(upper hand)에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실제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2017/2018시즌, 압도적인 승점으로 리그 2위 맨유를 넘고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첼시와 리버풀을 따돌리고 테이블 최상단에 그들의 이름을 새겼다.
물론 안심하긴 이르다. 첼시, 리버풀과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안방에서 맨유를 넘고 승점을 확보해야 현 순위를 유지할 수 있다. 맨유도 리그 선두를 잡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