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하파엘 다 실바가 밝히는 반 할이라는 사람의 행실 | |
2018-04-19 / 추천 | parksee0(chelsea99) |
[ESPN] 하파엘 다 실바가 밝히는 반 할이라는 사람의 행실
하파엘 다 실바, ESPN과 인터뷰 中 반 할 언급 부분
"반 할의 선임이 발표 됐을 때 선수를 포함해 4~5명 정도의 사람들이 저에게 전화를 걸어와 그가 브라질 선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그들은 바르셀로나에서 히바우두와 반 할이 충돌한 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지적했지만, 저는 그것을 믿지 않았죠."
"첫 번째 시즌에 반 할이 저를 사무실로 불러내서 말하더군요: '넌 떠날 수 있어.' 미팅은 1분 만에 끝났습니다. 그게 전부였어요. '넌 떠날 수 있어.' 제가 이적할 때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저는 이적에 절박했어요. 그리고 슬펐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것을 사랑했기 때문에요."
"리옹 이적 3일 후 반 할은 저에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축구가 어떤 건지 알잖아.' 전 믿을 수 없었어요. 저에게 말 대신 문자로 행운을 빌어줬으니까요." "저는 예의를 갖추어 고맙다고 답했죠. 그러나 화가 났어요."
"반 할이 나쁜 감독은 아니었지만 전 그의 성격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한 날은 구단 식당에서 밥을 기다리고 있었죠. 반 할은 선수들의 식사가 끝난 뒤 말을 걸곤 했어요. 저는 그 시즌에 뛰었던 몇 안되는 경기 중 하나인 요빌 타운전에서 머리 부상을 당한 상태였죠. 3~4초 후 그는 제 머리에 손을 대며 말하더군요: '너는 왜 나를 존중하지 않니?'
"저는 일어나서 말했죠: '난 항상 당신을 존중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무례한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어요.' 저는 참을성 있는 사람이지만, 그때는 화가 났어요. 저는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죠. 나중에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저에게 말하더군요: '너는 다시 경기에 뛸 수 없을 거야.' 선수들은 반 할에게 다시 말하지 않았어요. 안토니오가 거의 옳았죠. 저는 간신히 다시 뛰었으니까요."
"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랑하지만,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 필사적이었어요. 전 유나이티드의 모든 것을 좋아했는데 단 한 사람만 그렇게 하더군요. 저는 더 이상 그를 대할 수 없었죠."
https://www.fourfourtwo.com/news/rafael-van-gaal-told-me-i-could-leave-united-after-one-minute-meeting http://www.espn.com/soccer/club/manchester-united/360/blog/post/3459151/former-manchester-united-full-back-rafael-da-silva-talks-to-espn-fc
출처 락싸 ( 네마냐 마티치_님 ) 원글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