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MSN 봉쇄법? 당연히 있지”
2016-02-23   /   추천   Black593(sego1990)

[크레이지풋볼] 아스널이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들의 최우선 과제는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 트리오’를 막는 것이다. 

아스널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바르사를 상대한다. 최근 바르사는 ‘MSN 트리오’를 앞세워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 그들은 이번 시즌에만 무려 91골을 기록했다.

영국 현지 반응은 썩 좋지 못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의 맷 로 기자는 “바르사는 현재 3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근 경기력은 마치 유럽을 순회하는 여행가 같다. 아스널이 바르사를 승리하는 방법은 기도하는 것뿐이다”라며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그러나 아스널 수비수 가브리엘의 생각은 달랐다. 가브리엘은 23일 영국 일간지 ‘더 선’을 통해 “나는 MSN 트리오 봉쇄법을 알고 있다. 7개의 자물쇠를 걸어 놓을 예정이다”라며 자신했다. 

물론 방법은 ‘노코멘트’였다. 가브리엘은 “여기서 이것을 밝힐 수 없다. 내 말 한마디에 팀의 노력이 모두 헛수고로 돌아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방법을 쓰더라도 그들을 막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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