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핵심 피에르 오바메양이 깜짝 중국행을 선택했다.
중국 유력 언론 ‘시나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베이징 궈안이 오바메양 영입전을 치렀다. 베이징이 2개월 동안 오바메양에게 접촉했지만, 승자는 광저우였다.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897억원) 이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17/2018시즌 종료 후에 오바메양이 전격 합류한다. 중국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 슈퍼리그는 또 한 명의 정상급 선수를 품게 된다.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 핵심 선수다.
오바메양의 가치는 공격 포인트로 알 수 있다. 오바메양은 올시즌 컵 대회 포함 23경기에 출전해 2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으로 따져도 로베르토 레반도스프키에 이어 2위다. 유럽 정상급 공격수라 평가해도 무방하다.
한편 독일 일간지 ‘빌트’도 ‘시나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빌트’는 “중국 언론에 따르면 오바메양이 올여름 중국 광저우로 떠난다. 이적료는 무려 7200만 유로(약 923억원)다”라고 대서 특필했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