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페 쿠티뉴의 바르셀로나행이 임박했다. 쿠티뉴는 리버풀의 잔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5일(한국시간) “쿠티뉴의 바르사 이적이 눈앞이다. 리버풀은 쿠티뉴 잔류를 설득했지만 거절당했다. 현재 바르사와 리버풀은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역사적인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인상됐다. 타임즈에 따르면 쿠티뉴는 옵션 포함 이적료 1억 4200만 파운드(약 2,045억원)에 바르사로 떠날 예정이다. 바르사도 1억 4200만 파운드 지불을 준비한 만큼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공산이 크다.
쿠티뉴는 지난해 여름부터 바르사와 연결됐다. 바르사는 네이마르 이탈을 쿠티뉴 영입으로 메우려 했다. 리버풀의 완강한 거절로 실패하자 우스망 뎀벨레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영입을 확정했다.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자 공격적인 영입 작업을 진행했다. 리버풀과 브라질 2선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만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대체자로 적임자다. 바르사는 굳이 여름 이적 시장까지 협상을 이어나갈 생각이 없다.
현지 언론들은 벌써 쿠티뉴 이적을 확정한 모양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르면 다음주에 쿠티뉴 영입이 발표될 거라 전망했고, ‘스포르트’는 아르다 투란 이적으로 등번호 7번을 달 거라 예상했다.
공교롭게도 쿠티뉴는 부상으로 리버풀 명단서 제외됐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과 비교했을 때 이적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전 복귀를 예상했지만 그전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