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프리카 언론이 선정한 러시아 월드컵 TOP10에 이름 올렸다.
아프리카 축구 전문 매체 ‘아프리칸 풋볼’은 29일(한국시간) “오는 2018년 6월 러시아 월드컵이 개최된다. 매체는 아프리카 선수를 제외한 러시아 월드컵 TOP10을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선정한 10명 모두 쟁쟁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등 세계 최고 선수들이 러시아 월드컵 TOP10에 포함됐다. 2017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인 해리 케인도 명단에 이름 올렸다.
쟁쟁한 선수들 틈에 손흥민이 반짝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 핵심이다. 팬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토트넘에서 저평가된 선수 중 한 명이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다면 더욱 주목 받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실제 손흥민은 토트넘과 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시즌 9호골을 기록하며 영국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11월 A매치에선 신태용호 4-4-2 시스템에서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 잠들었던 골 감각을 깨웠다.
■ 아프리칸 풋볼 선정, 러시아 월드컵 TOP10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네이마르(브라질)
에덴 아자르(벨기에)
마누엘 노이어(독일)
해리 케인(잉글랜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앙투앙 그리즈만(프랑스)
손흥민(한국)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