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로 이카르디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해리 케인이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으로 옮긴다? 대형 공격수의 연쇄 이동 가능성이 제기됐다.
14일 스페인 ‘돈 발론’에 따르면 레알이 케인보다 이카르디 영입으로 무게를 기울이고 있다. 그 동안 레알은 케인과 이카르디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두 선수 모두 탁월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케인에게 좀 더 무게가 쏠린 듯 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카르디에게 더 시선을 보내는 분위기다.
인테르는 제안이 오면 보내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대체 자원으로 케인을 보고 있다. 인테르는 이카르디가 레알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로 9,000만~1억 유로(약 1,156억~1,285억원)는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이적료를 그대로 케인 영입에 투입하겠다는 생각이다.
인테르를 소유하고 있는 중국 쑤닝그룹은 내년 1월에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을 만나 베팅할 준비까지 마쳤다. 그러나 토트넘은 팀 에이스인 케인을 내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 쑤닝그룹과 인테르가 아무리 거액을 베팅해도 꿈쩍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다.
이를 볼 때 인테르가 토트넘을 만족할 엄청난 제안을 하지 않는 이상 빅딜은 절반만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인테르도 이를 대비해 토리노의 스트라이커인 안드레아 벨로티를 또 다른 대체자로 삼고 있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