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회장-네이마르 부친 회동, 레알 이적 가능성 커진다
2017-11-16   /   추천   호돈까스(MCred)

 

네이마르(25)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것으로 마음을 정하는 모습이다. 네이마르의 부친인 네이마르 시니어와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만남을 가졌다.

14일 스페인 ‘디아리오 골’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은 최근 파리에서 네이마르 시니어와 만나 이적에 대한 교감을 나눴다. 네이마르가 PSG를 떠날 경우 레알로 이적할 것이라는 큰 틀의 의견 합의다.

이는 법적인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지 않을 수 있고, 그가 전 소속팀인 FC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도 있다. 이적처는 다양하다. 하지만 이번 합의는 레알이 네이마르 영입전 때 협상에서 한 발 앞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페레스 회장과 네이마르 시니어의 합의는 예견됐던 일이다. 2013년 여름 네이마르 시니어는 네이마르에게 레알 이적을 권했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네이마르 시니어는 아들의 생각을 존중해 더 이상의 권유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서서히 네이마르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PSG가 네이마르 영입 시 바르사에 지불한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2,896억원)에 버금가는 최대 2억 유로(약 2,609억원)의 이적료까지 투입할 계획이다.

레알 내에서도 네이마르의 이적을 원하는 분위기다. 레알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는 “바르사에서 여기로 오는 것보다 PSG에서 여기로 오는 것이 더 수월하다”면서 “이적은 개인이 결정한 문제지만 레알의 문은 열려있다. 난 네이마르와 좋은 관계다”라고 말했다.

 

출처: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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