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스포츠 전문가 ''모리뉴, 기회 되면 PSG 간다'' ]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기옘 발라그가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파리 생제르맹행을 예고했다.
모리뉴 감독은 맨유 부임 2년 차답게 이번 시즌 승승장구하고 있다. 부임 첫해인 지난 시즌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우승하며 타이틀 획득과 챔피언스리그 진출 성과를 냈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과 맨유의 동행이 영원하진 않을 모양새다. 그는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나는 아직 지도자의 야심이 있고 새로운 일을 하려는 욕망도 크다. 이곳에서 내 커리어를 마칠 생각은 없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에 영국 ‘BBC’ 등은 모리뉴 감독이 PSG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했다. 발라그 역시 궤를 같이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모리뉴 감독은 PSG를 관리할 기회가 생기면,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PSG에서 끝나게 될 것이다. 난 그게 모리뉴 감독의 여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라며 모리뉴 감독이 프랑스 무대에서 자신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당장 이동할 거라고 보진 않았다. 현재 맨유와 모리뉴 감독은 재계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