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가 아스널을 떠난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산체스는 맨시티 이적을 결심했다. 맨시티도 내년 1월 산체스 영입 준비를 끝냈다. 아르센 벵거 감독도 산체스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아스널에 없어선 안 될 공격수다. 2014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고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벵거 감독의 제로톱까지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도 7경기 출전해 핵심 선수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아스널은 산체스 붙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아스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지만 현재 5위에 머물고 있다.
결국 산체스는 이적을 결심했다. 행선지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다. 계약 만료가 임박한 만큼 이적료도 대폭 인하된다. ‘미러’에 따르면 산체스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299억원) 선이 될 전망이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