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셀로나, 이니에스타와 '종신 재계약' 발표

 FC바르셀로나가 마침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니에스타와 재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니에스타와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7일 오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공식적으로 재계약 문서에 서명한다.  

한동안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연장하는데 분명한 답을 내리지 못했다. 내년 6월 현 계약이 만료되기에 오랜 시간 구단과 재계약 논의를 했으나 견해차가 분명했다. 

이니에스타는 자신의 몸상태를 주로 생각했다. 그는 지난달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내 유일한 욕망은 바르셀로나에서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며 우승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언제 결론을 내릴지 모르겠지만 내 머리와 심장, 몸상태가 결정할 것이다. 이곳은 내 집"이라는 말로 머뭇거리는 이유를 밝혔다. 

고민이 끝난 모양새다. 이니에스타와 바르셀로나는 계약기간을 정해놓지 않고 뛸 수 있는 시간까지 함께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종신계약임을 분명히 밝혔다.  

사진=FC바르셀로나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