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브라질 FW 헐크 영입 위해 392억 준비
2016-02-01   /   추천   필립(sonni0070)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헐크(30, 제니트) 영입으로 어벤져스 군단을 만들려 한다.

지난 1월 31일 포르투갈 ‘헤코르드’에 따르면 광저우는 현재 제니트 공격수로 맹활약 중인 헐크를 노리고 있다. 광저우는 헐크 영입을 위해 제니트에 무려 3,000만 유로(약 39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다.

광저우는 현재 외국인 선수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활약하던 호비뉴, 엘케송 등이 떠난 상황이다. 이미 중원 보강을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캡틴인 가비와 접촉한 가운데 최전방 공격과 측면 공격을 두루 소화하는 헐크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으려는 모습이다.

광저우가 헐크를 원하는 배경에는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의 존재도 크다. 지난해 여름부터 광저우를 이끌고 있는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에서 헐크를 지도한 바 있다.

또한 헐크는 과거 가와사키 프론탈레, 콘사도레 삿포로, 도쿄 베르디 등 J리그 여러 팀에서 활약했다. 아시아 축구를 잘 아는 점도 광저우의 구미를 당기기 충분했다.

2012/2013시즌부터 제니트에서 활약 중인 헐크는 이번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6경기(8골) 등 시즌 23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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