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순간' 노리치 전 손흥민 관련 미담들ㅋㅋㅋㅋㅋ
2022-06-02   /   추천   징베(real4929)

['최고의 순간' 노리치 전 손흥민 관련 미담들ㅋㅋㅋㅋㅋ]

 

- 노리치 전 막바지, 토트넘 벤치에 잠시 들른 케인은 살라가 울버햄튼 전 정규시간 5분을 남기고 1골을 추가하면서 손흥민과 동률인 23골에 다다랐다는 소식을 듣는다.

 

- 케인은 즉시 손흥민에게 달려갔고, 근육 경련이 와서 바닥에 쓰러져 있는 손흥민에게 한 골만 더 넣어서 단독 득점왕을 따라고 재촉했다. 손흥민은 이후 이렇게 밝혔다. "전 살라가 추가득점을 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죠. 그래서 케인이 '쏘니, 어서 일어나, 열심히 뛰어, 그리고 한 골을 더 넣는 거야.' 라고 말했을 때 다소 짜증이 났습니다."

 

- 토트넘이 2:0 리드를 가진 상태에서 전반전이 끝났고, 하프타임 동안 토트넘의 감독 콘테는 선수들에게 손흥민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라고 지시했다.

- 손흥민은 티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감독님이 이렇게 말했죠, '우리의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지만 이제 모두가 쏘니를 도울 차례다.'"

 

- 하지만 하프타임 지시는 그리 순조롭게 수행되지만은 않았다. 첫 번째 시도는 특히 우스꽝스럽게 끝났는데, 클루셉스키는 노리치 팀 크룰을 제끼는 데 성공했지만 슈팅 기회를 포기하고 손흥민이 탭인으로 골을 가져갈 수 있도록 패스를 시도했다. 그러나 노리치 수비수가 이 패스를 골라인에서 걷어내면서 시도는 무산으로 돌아갔다.

- 하지만 동료 선수들은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었다. 예컨대 정신적으로도 말이다. 손흥민은 이렇게 밝혔다. "제가 골문을 놓칠 때에도 동료들은 저를 계속 격려했습니다. '넌 내가 득점왕 만들어 준다', '또 기회가 있을 거야' 라고 말해 주었죠. 저랑 가장 친한 선수들은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너무 걱정 마, 어차피 골든부츠는 너가 따게 되어 있어."

 

-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은 손흥민이 자만하지 않도록 그가 딴 메달이나 트로피를 보이지 않는 곳에 치워 두는 걸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골든부츠만은 예외를 두었다고 한다.

- "부모님께서 골든부츠도 치우겠다고 말은 했지만 정작 당신들이 더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저는 골든부츠를 제 방 잘 보이는 곳에 전시했습니다."

https://www.thetimes.co.uk/article/son-heung-min-i-had-cramp-but-harry-kane-told-me-to-get-up-and-score-another-to-win-golden-boot-jtj8bct5n

 

출처 : 토트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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