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SNS로 에데르손에게 사과… “다치게 해서 미안”
2017-09-10   /   추천   이도(hoserodi)

[ 마네, SNS로 에데르손에게 사과… “다치게 해서 미안” ]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25)가 자신의 반칙으로 인해 다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손(24)에게 사과했다.

리버풀은 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에서 0-5로 대패했다.

마네의 퇴장은 리버풀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그는 전반 36분 에데르손과 경합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어 올렸고 결국 충돌했다. 에데르손은 일어서지 못해 클라우디오 브라보와 교체 됐고, 주심은 마네에게 과격한 반칙이라 판단해 퇴장을 줬다. 수적 열세를 안은 리버풀은 연이은 실점으로 무너졌다. 

 

 

마네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데르손에게 사과문을 남겼다. 그는 “나는 에데르손이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 우연한 충돌로 그를 다치게 해 너무 미안하다. 나는 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하며 곧 돌아왔으면 한다. 그는 최고 수준의 선수니까”라고 사과와 함께 에데르손의 빠른 회복을 원했다.

 

 

에데르손도 자신의 트위터에 화답했다. 그는 “나는 괜찮다. 중요한 건 팀의 승리다. 우리는 강하다. 많은 격려 메시지를 보내줘서 고맙다”라고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네 인스타그램, 에데르손 트위터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