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메시’ 이승우(19)가 마침내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떠나 헬라스 베로나 이적에 성공했다. 

베로나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승우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여름까지 4년 이며, 이적료는 공식 발표 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들은 150만 유로(약 21억 원)로 예상했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까지 바르사 후베닐A에서 뛰었고, 연령이 찬 만큼 바르사B로 승격해야 했다. 그러나 비유럽 선수 2명만 등록해야 하는 규정으로 이승우는 바르사B에서 힘겨운 싸움이 예고 됐다.

그는 이적을 택했고, 이적 시장 마감을 목전에 두고 베로나행에 성공하며 성인 무대 데뷔를 꿈꾸게 됐다.

이승우의 베로나행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뛰는 2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2002년 안정환이 페루자를 떠난 이후 15년 동안 인연이 없었으나 이승우의 베로나 행으로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