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에서 논란이 됐던 '한국 유니폼 속 일장기']

2021년 3월에 있었던 한일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유니폼에 일장기가 붙어 있어서 논란이 됐었죠. 그런데.. 그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한데요.

국기를 부착한 경우들

오래 전부터 국가대표간의 축구 경기를 치룰 땐 그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양팀의 국기와 경기 날짜를 유니폼에 부착하기도 합니다. '매치데이'라고 하죠. 물론 국기를 붙이는 게 필수는 아닙니다. 정치 문제를 떠나 스포츠 정신에서 두 국가의 만남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이죠.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유니폼 제작 업체에 따라 매치데이 스타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기 뿐만 아니라 유니폼에 글씨를 써서 기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글씨로 적은 경우들

유니폼에 양팀의 국기나 국가 이름을 넣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럼 왜 일본은 일장기만 부착한 것이냐..

일본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은 일장기가 기본으로 붙어 있습니다. 따로 붙였다기 보단 일장기까지가 일본 대표팀 유니폼의 기본 디자인이라고 봐야하죠. 앞서 말했 듯이 매치데이를 필수로 붙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없는 게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