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멈춰주세요..", 말 한마디로 전쟁을 멈춘 축구선수
2022-03-04   /   추천   뿡뿡이(limsunjae09)

["전쟁을 멈춰주세요..", 말 한마디로 전쟁을 멈춘 축구선수]

 

같은지역 강팀들에게 밀려 단 한번도 월드컵 본선을 진출하지 못했던 코트디부아르. 

 

알고보니 내전으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았던 당시 코트디부아르. 첼시에서 활약중이었던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드록바는 전쟁으로 폐허가 되는 조국을 보며 항상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던중 2006년 독일 월드컵 예선이 시작됐고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진출을 따내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했습니다. 

 

드록바는 코트디부아르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고 결국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본선 진출이 확정되자 그는 인터뷰 도중 아프리카 전역에 생중계되는 카메라 앞에 무릎을 꿇고 한마디를 합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서로를 용서하고 무기를 내려놓읍시다. 월드컵 본선이 진행되는 일주일 동안 만이라도 제발 전쟁을 멈춰주세요."

 

드록바의 간절함이 통해서일까요? 실제로 코트디부아르의 정부군과 반군은 전쟁을 멈추게 되었고 이후 내전의 주체였던 두 집단 간에는 화해의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2007년 3월 양 집단이 부르키나파소의 수도인 와가두구에서 평화 조약에 서명하면서 코트디부아르의 내전은 종식하게 됩니다. 물론 드록바 혼자만의 힘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국제적 관심을 유도하고 전쟁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봐줄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됩니다.

 

출처 : 나무위키

https://www.youtube.com/watch?v=KAW7DF1Uf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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