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타깃을 바꿨다. 필리페 쿠티뉴(25, 리버풀)가 아닌 크리스티안 에릭센(25,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현지시간) ‘트랜스퍼마켓웹’을 인용해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바르사는 현재 당장 1군 전력에 무게를 더해줄 공격수를 찾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네이마르(25, 파리 생제르맹)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오랜 시간 네이마르를 원했던 PSG는 바이아웃으로 책정돼 있던 2억 2,200만 유로(약 2,963억 원)를 지불하며 목표를 달성했다.
때문에 바르사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 시즌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를 남긴 것에 이어 에이스까지 내줬다. 네이마르 대체자 찾기에 돌입했으나 쉽지 않은 상황.
당초 거론됐던 이름은 쿠티뉴와 오스만 뎀벨레(20, 도르트문트)다. 하지만 리버풀은 쿠티뉴 NFS(Not For Sale)를 선언했고, 도르트문트는 바르사가 제안한 9,000만 유로(약 1,205억 원)를 거절했다.
전력 보강에 어려움을 겪자 바르사는 타깃을 변경했다. 주인공은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바르사 이적설에 휩싸였던 에릭센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5~6월 바르사가 에릭센에게 관심을 보였을 때, 팔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그런데도 바르사는 이적료 5,400만 파운드(약 802억 원)를 제안할 거다”라고 설명했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