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오버'' 모리뉴가 직접 끝낸 베일 영입설
2017-08-09   /   추천   필립(park1203)

[ ''게임 오버'' 모리뉴가 직접 끝낸 베일 영입설 ]

 

 

 

"게임 끝".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가레스 베일 영입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관련 인터뷰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전후로 쏟아졌다. 결과는 맨유의 1-2 패배. 다만 단순 경기가 아닌, 이적설 포함 선수단을 둘러싼 얘기에도 눈길이 쏠렸다.  

베일도 대상 중 하나였다. 부상 등으로 지난 시즌을 온전히 보내지 못한 베일이 지네딘 지단 감독의 플랜에서 멀어졌다는 설이 돌았다.  

지단 감독은 "우리 선수"라며 챙겨왔으나, 모리뉴 감독은 "베일이 레알의 계획에 없다면 다른 감독들처럼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는 "모리뉴 감독이 베일 영입 가능성을 열었다"는 표현까지 썼다.  


정작 모리뉴 감독은 슈퍼컵 직후 인터뷰에서 "게임 오버"란 말로 상황을 정리했다. "레알이란 팀이 분명히 베일을 원하고 있다. 지단 감독도 그렇다. 또, 베일 역시 레알을 원한다"던 모리뉴 감독은 "그렇다면 게임은 끝난 것이다. 베일이 잔류하리란 건 모두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일은 슈퍼컵에서 측면을 질주했다. 후반 30분경까지 뛰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한창때의 파괴력까지 재현하지는 못했지만, 이스코의 추가골에 관여하는 등 향후 경쟁 구도를 긍정적으로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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