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더비 직관한 박지성이 과거 울버햄튼 패던 시절ㄷㄷ.gif]

오늘 토트넘 vs 울버햄튼 경기를 직관하러 갔던 박지성

갑자기 떠오른 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 VS 1 울버햄튼 원더러스

상황 정리)

- 첼시와 치열한 우승 경쟁 중

- 루니, 긱스, 베르바토프, 나니, 발렌시아 등 주전급 대거 빠지고 베베, 오베르탕 등 검증되지 않은 신입들 투입 (하그리브스 부상 아웃)

- 경기는 당연하게도 뒤죽박죽에 하위권인 울브스에게도 쩔쩔

- 먼저 박지성이 선제골 넣었지만 울브스한테 골 먹힘. 하위권 팀인 울브스에게 1:1로 경기 종료될 상황

- 종료 직전인 93분. 플레처가 사이드에 치우친 박지성에게 패스함. 평소 이타적이던 박지성은 이때 갑자기 혼자 드리블하면서 개인 기량으로 극적인 골을 만들었고 경기는 2:1 종료! 박지성의 2골로 귀한 승점 3점을 얻게 됨

이 경기 실시간으로 본 사람은 이게 왜 역대급 경기였는지 무조건 공감함..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