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소속의 공격수 비삼 벤 예데르(26)가 아스널 팬들의 거친 욕설에 대해 재치있게(?) 대응했다.
에데르는 최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세비스) 계정을 통해 남긴 한 마디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발단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치른 아스널과의 대결 때문이었다.
당시 세비야는 아스널의 홈 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예데르는 후반 4분 팀의 동점골을 돕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한 아스널 팬이 예데르의 SNS 상에 심각한 욕설을 남겼다.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의 심한 욕설이었다.
이를 본 예데르는 욕설 대신 재치있는 답변으로 응수했다. 그는 “하하하 너무 화내지 말라고 친구, 충분히 챔피언스리그에서 복수할....아 참”이라고 트윗을 남겼다. 아스널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사실을 마치 몰랐다는 듯 말했다.
예데르의 게시글은 약 35,000개의 ‘좋아요’를 받고 있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