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치, 맨유 훈련복 사진 유출...31번 배정 (英 텔레그래프)

네마냐 마티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복 사진이 유출됐다. 번호는 31번이었다. 

마티치의 맨유행이 임박했다. 31일(한국시간) 영국 공영언론 ‘BBC’를 포함한 복수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마티치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587억원)로 추정된다. 

현지 속보가 연이어 보도되는 가운데, 마티치가 맨유 훈련복을 입은 사진이 유출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온라인 상에 흥미로운 사진이 돌고 있다. 마티치는 사진 속에서 맨유 훈련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등번호는 31번이다”라고 전했다.

유출된 사진을 두고 많은 설왕설래가 오갔다. 일각에서는 포토샵을 이용한 합성이 아니냐는 의견이 일었다. 그러나 ‘텔레그래프’ 제임스 더커 기자에 따르면 마티치는 맨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사진은 진짜인 셈이다.

마티치 사진 유출은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도 전달된 모양이다. 현지 기자들의 질문에 “공식 발표까지 아무도 모른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다. 물론 31번은 공석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