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구단 측은 즐라탄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타임즈’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에 머물길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 시기인 12월까지 새로운 계약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지만, 몸 상태가 올라올 것으로 고려해 단계 계약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장 주제 모리뉴 감독도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와의 새로운 계약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맨유는 최근 로멜로 루카쿠의 영입으로 공격수 보강에 성공했지만 우승 경험이 풍부한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맨유 입장에서는 훌륭한 자원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달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됐지만, 여전히 맨유 훈련장에서 무릎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회복 속도가 빨라 이탈리아 AC밀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