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테오 에르난데스(1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품었다.
레알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와 테오 영입을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테오는 오는 10일 메디컬 테스트 포함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레알은 왼쪽 측면 수비수에 대한 후계 구도를 구상해 왔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마르셀루를 보유했으나, 선수 나이를 고려해 일찌감치 대비했다.
아틀레티코 유스 출신 테오는 알라베스 임대를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경기(선발 30회)에 나서 1골 3도움을 올렸다. 드리블, 크로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수비 부문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추정 이적료는 2,600만 유로(약 331억 원). 바이아웃 금액은 2,400만 유로(약 304억 원)였으나, 레알은 200만 유로(약 27억 원)를 추가해 아틀레티코와의 관계를 유지하고자 했다.
테오는 스페인 '아스'를 통해 레알행에 대한 갈망을 표한 바 있다. "레알은 내 어릴 적 꿈이었다. 세계 최고 선수들과 같이 뛸 수 있는 다음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