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엽 기자=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24, 에버턴) 리턴 작업을 마쳤다. 그런데도 공식발표를 미루는 상황.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가 ‘익스프레스’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답을 내놓았다. 바로 첼시의 새 유니폼 스폰서 때문이다.
이 매체는 “첼시는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2천만 원)로 루카쿠와 합의했다. 에버턴 측은 그의 몸값으로 1억 파운드(약 1,461억 원)를 원했다”라며 첼시가 루카쿠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도 첼시가 발표를 연기한 이유는 다음 시즌 새 유니폼 스폰서 때문이다”라며 “첼시는 6월 30일 부로 아디다스와의 계약이 끝난다. 그전에 발표하면 루카쿠는 아디다스가 박힌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현지 언론이 예상한 발표 시점은 새 스폰서인 나이키와 동행을 시작할 때다. “새 계약이 시작되는 7월 1일에 합의 완료 소식을 밝힐 거다”라고 전망했다.
<17-18 첼시 홈 유니폼>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