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86억 탈세 혐의로 '징역 7년' 가능성
2017-06-21   /   추천   황스날뱅감(Supermoon)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의 탈세가 확정되면 징역 7년형을 선고 받게 된다. 스페인 법에서는 24개월 미만의 초범에 대해서는 징역을 면해주지만, 7년은 다른 개념이다. 

호날두의 탈세 혐의가 유럽 축구를 강타했다. 유럽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186억 가량을 탈세했다. 스페인 검찰은 호날두 탈세 정황에 고개를 끄덕였고 기소를 전격 결정했다. 

탈세가 혐의가 아닌 사실로 판명나면 어떤 징계를 받을까.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호날두의 탈세가 확정되면 징역 7년 가능성이 있다. 리오넬 메시는 410만 유로(약 52억원) 탈세 확정으로 징역 21개월을 선고 받았다”라고 전했다. 

호날두 관련 혐의는 세 명의 판사들이 집행할 예정이다. 재판 기간은 6개월로 추정되며 형이 확정되면 2개월 내로 항소할 수 있다. 호날두가 탈세 혐의를 자백하면 2년형에 그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7년형을 면치 못할 거란 분석이다. 

호날두의 탈세 혐의 재판은 오는 7월 31일 열릴 예정이다. 현재 호날두 변호인단은 탈세 혐의를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초상권 수입을 한 번에 몰아낸 사실을 무죄 근거로 주장하고 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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