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제시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린가드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기간은 2021년까지이며 추후 연장 계약 옵션이 있다. 영국 공영언론 ‘BBC’에 따르면 린가드는 이번 재계약으로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4,090만원)를 수령한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팀에서 성장한 선수다. 2012년 1군 무대에 데뷔했고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더비 카운티 등 여러 클럽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2015년부터 더비 카운티 임대를 마치고 1군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현지 언론의 평가는 준수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맨유 전문 기자 잭 가우건은 린가드를 “부지런하고 믿을만한 선수다. 예측 가능한 선수로 보일 때도 있지만 화려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린가드는 현재 맨유에서 70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으로 국한하면 컵 대회 포함 29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리그 29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선 후반 17분 팀의 두 번째 득점으로 전력에 보탬이 됐다.
맨유는 린가드의 기량을 인정한 모양새다. 잉글랜드 국적으로 홈 그로운에도 영향을 끼친다. 이로 인해 린가드에게 재계약을 제안했고 4년 계약과 주급 10만 파운드 선에서 합의를 끝냈다.
사진=맨유